김포문화원, 어린이 예절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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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원이 11일 김포문화원 오상관에서 어린이 예절학교를 개강했다.
어린이 예절학교는 아이들이 상호 간 예절을 지키는 방법을 배워 교우관계를 원만하게 만들고 전통예절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어린이 예절학교는 5월 11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12회차 진행하고 인사예절, 배례법, 다도예절, 행동예절 등 다양한 주제의 전통예절을 교육한다.
4월 12일부터 모집을 시작해서 총 20명의 초등학교 1~3학년 아이들이 선착순으로 선발됐다.
첫 수업은 사무국 주관의 입교식과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스승에게 배움을 청하는 전통의례인 속수례를 진행했다.
속수례는 김포호수초등학교 3학년 이모 학생이 학생대표로 절을 올려 스승에게 학업을 간청하고 스승은 답례를 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박윤규 원장은 학생의 간청에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배움에 임하여 전통을 알고 예의 바른 학생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학부모들은 수업이 끝날 때 예를 갖춰 인사하는 학생들을 보며 입가에 미소를 띠었다.
한 학부모는 “강의가 너무 좋아서 다른 학부모에게도 소개해주고 싶었는데 인원모집이 마감되어서 아쉬웠다”고 했다.
한편 김포문화원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김포문화원 동량놀이터, 노년층을 위한 김포문화대학, 중장년층을 위한 전통문화교실 사주명리와 생활풍수·바른자세 몸펴기생활운동 등의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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