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고, 진로 집중형 학교자율과정 운영

고촌고등학교가 13일과 14일 이틀 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집중형 학교 자율과정을 운영했다. 

고촌고등학교에서는 한 학기 17시간의 수업량 중 1시간을 학교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학교 자율과정으로 진로집중형 프로그램과 교과 융합 프로젝트,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집중형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 흥미에 맞는 과목 선택과 실질적으로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학년 학생의 경우 학교 교육과정 안내, 교육과정 박람회, 종합 진로검사, 과목 선택 요령 특강 등을 진행하였으며 2학년 학생의 경우는 학교 교육과정 안내, 교육과정 박람회, 대학생을 활용한 학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해당 과목을 현재 수강하고 있는 재학생들이 직접 교과 퍼실리테이터로 자원, 해당 과목의 소개와 후배들의 과목 상담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였으며 실제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통하여 해당 과목 선택의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또한 지역자원인 김포 진로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대학생 학과 멘토링을 진행하여 2학년 학생의 진학 고민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고촌고의 한 1학년 학생은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과목의 부스에 직접 찾아가 선배들에게 과목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고 과목 선택 특강을 잘 해주셔서 처음에는 막연하게만 느꼈던 과목 선택에 어느 정도 방향을 갖게 되어 좋았다”라고 자율과정 참여 소감을 밝혔다. 

양현주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 자율과정을 활용하여 교과뿐 아니라 학생들의 진로, 진학 고민을 해결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