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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김포FC 성남 꺾고 상위권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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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득점 후 세리머니하는 김원균 선수.JPG


김포FC가 성남과의 경기에서 김원균, 최재훈의 골로 2대 1로 승리하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와 성남의 K리그 2 14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김포는 지난 경남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손정현이 김포의 골문을 지켰고 정한철, 김현훈, 박경록이 수비라인을 세웠다. 중원에는 서재민, 김원균, 이현일, 최재훈, 임준우가 위치했으며 플라나와 서보민이 김포의 공격을 책임졌다.


양 팀은 슈팅을 여러차례 주고받으며 전반전 동안 탐색전을 가졌다.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고정운 감독은 임도훈과 루이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15분 김원균의 헤더가 성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김포의 홈경기 첫 골을 기록했다.


김원균의 헤더골 이후 김포는 브루노를 교체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고정운 감독의 교체카드는 적중했고 후반 38분 최재훈 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후반 추가시간 성남에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그대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고 김포는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후 고정운 감독은 “먼저 모든 인프라가 좋아지는 상태에서 골든크루 서포터즈들과 김포 시민분들께서 열심히 응원해줘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우리 선수들에게 정말 열심히 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지만 한 가지 옥에 티가 있다면 현재 4패 중 3패가 추가시간 실점이었다는 것"이라며 "오늘 경기에서도 인저리 타임에 실점을 했는데 이런 부분은 우리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고쳐야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3연승을 거두며 리그 3위로 도약한 김포는 15라운드에 휴식기를 가진다. 휴식기 이후 6월 홈 5연전을 가지게 된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김포는 해병대 에디션 유니폼을 선보인다. 순국선열 및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의미로 6월 한달동안 치르는 경기에서 해병대 에디션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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