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읍면동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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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20일과 24일 양일간 풍무동행정복지센터에서 고촌읍과 풍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했다.
강의 진행은 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팀 이한나 팀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팀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관리하고 관내 학교 교사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 경험이 풍부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어 현장감과 실무경험을 갖춰 교육생들의 이해력을 높혔다.
교육 주요내용은 ▲연도별 아동보호체계변화 ▲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역할 및 기능
▲아동의 권리 ▲아동학대 개념 및 학대유형 소개 ▲훈계와 학대의 경계와 차이점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절차 순이며, 동영상을 통한 실제 사례 중심으로 누구나 알기 쉽게 구성됐다.
읍면동별로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주민들과 접촉이 잦은 통장 및 이장 등 평소 마을 복지에 관심이 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는 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내 위기상황으로 예상되거나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공무원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신고 또는 제보할 수 있는 중간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내 인적안전망이다.
이러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지역사회 내 역할 및 특수성을 활용하여 그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아동학대 인식개선 및 예방 효과는 물론 더 나아가 지역 내 아동학대 발생 시 초기 대응을 발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의 의미가 크다.
교육에 참여한 고촌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 A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명확히 알게 됐다.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아동학대 예방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신고 건이 많은 읍면동부터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방문 교육 형태로 ‘24년 5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 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