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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한, 여의도 복귀... 이준석 의원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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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국회의사당.png


 

막상 쉽지 않은 보좌관들의 정치인 도전

 

"서울편입은 검토도 명분도 현실성도 없는 3무 정책"이라며 여당의 서울편입 추진을 비판한 뒤 2023년 말 국회의원 보좌관에서 면직됐던 김경한(1978년생) 전 개혁신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여의도로 복귀했다.


김 부의장은 면직 뒤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정책본부장으로 이준석 대표와 창당 작업을 함께했으며 개혁신당이 꾸려진 뒤 정책위 부의장을 맡아 왔다.


이어 4.10 국회의원 총선에서 개혁신당 김포시을 후보로 공천을 받았으나 당이 이낙연 신당과 합당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급격히 지지세가 사라지면서 "주변분들께 피해를 줄 수 없다"며 본선 출마를 포기했다. 


이후 "개혁신당에는 용기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준석 당선인의 요청에 22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합류를 결정했다. 


김 보좌관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처구니없는 짓을 벌이는데 대해 쓴소리하고 막아섰다가 쫓겨난 이력이 비슷해서일까"라며 "올해 초 이준석 의원을 만났을 때 그는 내 일을 이미 알고 있었고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이 의원이 박정훈 대령과 그의 모친에게 남다른 응원과 위로를 보내는 것도 당신과 당신의 어머니가 겪은 아픔을 조금은 투영했기 때문이라 여긴다"며 "열심히 살던 자랑스런 아들이 하루아침에 반역자와 배신자로 취급받으며 힘있는 자들의 공격을 받을 때 어머니들이 느끼는 좌절과 슬픔은 결코 헤아릴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멋지게 개혁신당을 창당하고 당당히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나도 그 덕분에 보좌관직에 복귀했다. 박 대령도 조속히 명예를 회복하고 그의 어머니가 평안을 되찾길 기도한다"고 했다.


한편 국회 관련 경력으로 김포 선거를 노크했던 보좌관들 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김병수 시장 정도만 도전에서 성공했다.


한양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변호사인 박상혁(1973년생) 의원은 김근태 의원 비서관과 임채정 국회의장 비서관, 박원순 시장 당시 서울특별시 정무보좌관,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에 이어 우여곡절 경선전을 거친 뒤 2016년 4.13 총선에서 배지를 달고 올해 재선에 성공하며 여의도에 안착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김병수(1970년생) 시장은 유정복 의원 비서관, 윤상현, 홍철호, 최춘식 의원 보좌관을 거친 뒤 윤석열 선거대책본부 직능총괄본부 광역교통개선지원단장 타이틀로 시장에 당선됐으며 재선 출마가 유력한 상황이다. 


하지만 배성례, 이윤생 씨의 경우 꽤 괜찮은 경력과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지만 당과 당원의 선택을 받지 못해 본선 출마가 좌절됐다.  


배성례(1958년생) 씨의 경우 서강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KBS 기자와 SBS 라디오총괄부장, 남북교류협력단장을 거쳐 제19대 국회 대변인으로 활동하다 2014년 유정복 의원의 인천시장 출마 사퇴로 공석이된 7.30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새누리당 조직위원장에 도전했으나 당시 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포시민축구단, (주)크레치코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홍철호 전 의원에게 밀려 실패했다.


이윤생(1967년생) 씨의 경우도 서강대 정외과 졸업 후 경기도지사보좌관, 국회부의장 비서실장을 거친 뒤 2014년 7.30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경선을 통과하지 못했고 다시 국회로 복귀해 정의화 국회의장 정무기획비서관으로 일하다 2016년 4.13 총선 출마를 위해 김포정치개혁연구원을 개소하고 재도전했으나 역시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최근에는 국민의힘 김보현, 민주당 송지원 씨가 문을 두드렸으나 당내 경선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다음번 출마를 저울질하게 됐다.   


인하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보현(1975년생) 씨는 정운천 의원 등 18대부터 21대까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하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뒤 대통령비서실 부속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하다 올해 4.10 총선에 도전했으나 경선에서 박진호 위원장에게 밀리며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김 씨는 경선에서 패한 뒤 출마나 정책, 공약, 약속 등 김포 총선 및 선거와 관련 일체의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삭제한 뒤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으로 복귀했다.


송지원(1980년생) 씨도 노웅래, 정청래, 강창일 의원 등 19대부터 21대까지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제20대 대선 이재명 후보비서실 팀장을 맡은 뒤 4.10 총선에 도전했으나 김주영 의원에 밀리며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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