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초 학생들, 전호습지 탐방하고 생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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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초등학교 학생들이 4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사업에 일환인 ‘우리마을 생태전환’에 참여해 김포의 생태 환경에 관심을 갖고 보존하는 생태 전환 의식 교육을 받았다.
특히 김포초 3학년 학생들은 김포 한강하구 경계 철책 철거로 만나게 된 전호 습지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수업을 한 후 고촌읍 전호리 일대의 전호습지로 2차에 걸친 생태탐방을 다녀왔다.
첫 번째 생태 탐방일인 5월 13일에는 재두루미, 털게 등의 동물과 느티나무, 갈대 등의 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남다른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전호습지 생태계를 직접 탐방하면서 김포의 지리적 특성과 생태 자원의 중요성을 배웠다.
두 번째 생태 탐방일인 5월 20일에는 전호습지 일대에 로켓향나무와 꽃을 식재하여 전호습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아름다운 생태 환경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했다.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생태전환 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생태전환의식을 바탕으로 환경 사랑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전호습지의 생태 동식물을 뱃지와 필통으로 만들어 ‘자연을 사랑하자’, ‘환경을 지키자’, ‘우리가 김포의 쌀이다!’ 등의 캠페인 구호를 외치며 전교생에게 배부했다.
학생들은 이번 생태전환 교육을 통하여 짧은 시간에 많은 개발이 이루어진 김포의 생태환경 변화로 인해 김포의 특산물인 벼를 생산할 수 있는 논이 사라지고 있음을 배웠다.
하지만 사라진 자리에 새로이 지어진 아파트에서 김포의 미래인 우리들이 자라고 있음을 알고 ‘우리가 김포의 쌀이다!’를 외쳤다.
최재숙 교장은 “김포의 생태 환경에 대해 이해하고 보존하려는 의식을 갖게 될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캠페인 활동에 필요한 물품과 포스터를 직접 만들어 알리려는 노력이 매우 인상적이고 기특한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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