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하성면, 제1회 찾아가는 주민총회 열어

김포시 하성면이 지난 8일 오후 1시 하동천 생태탐방로에서 제4회 하성면 주민총회(찾아가는 주민총회 1차)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총회를 2회에 걸쳐 진행하기로 했고 이날 1차 주민총회를 무사히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수 시의회 의장, 박상혁 국회의원 등 선출직 의원과 하성면 주민 73명,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등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사전에 주민자치회 기획단은 마을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동네한바퀴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얻어진 여러 의제를 오프라인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과별 (마을자원분과 3건, 복지환경분과 4건, 문화소통분과 4건) 11개가 의제가 선정됐다.

하동천 생태탐방로에서 공론장를 마련하고 82명의 사전접수 주민을 대상으로 분과별 의제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공론장인 '하성면주민 원탁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살기 좋은 하성을 만들기 위해 서로간의 의견을 듣고 말하는 시간을 가지며 의제를 공유하는 과정을 거쳤다.

사업 의제에 대한 주민 투표 결과는 오는 15일(토) 오후 3시에 진행할 2차 주민총회를 마치면 최종 정해질 예정이다.

박기범 주민자치회장은 “작지만 강한 주민자치회로 풀뿌리 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올바른 의제를 찾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총회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애 하성면장은 “하성 주민 누구나 참여하여 주민자치 활동과 계획 등 자치활동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찾아가는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총회를 위해 노력하신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행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