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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테크, 2024년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 참가... 뛰어난 기술력과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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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대형 막구조 전문기업 ㈜한아테크가 17일∼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4년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에 참가해 뛰어난 기술력과 국내외에서의 성과를 공유한다. 


‘2024년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은 대전시와 육군교육·군수사령부, 한국국방마이스(MICE)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며 민·관·군 교류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방산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3일간 열리는 국방산업발전대전에서는 첨단국방산업전, 군수산업발전대전, 부품국산화개발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고 방산장비·기술 전시와 수출상담회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첨단국방산업전 등 전시 행사에는 230여 개 방산기업이 참여해 400여 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국방산업발전대전에서는 국방과학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와 심포지엄 등 다양한 학술행사도 진행된다. 육군 교육사령부와 군수사령부가 각각 미래 지상전력과 국방산업 발전을 주제로 심포지엄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육군본부와 해군본부도 각각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 콘퍼런스’와 ‘해군·해양 MRO(운영·유지·개선) 세미나’를 연다.


㈜한아테크는 2003년 김포시 양촌읍에 터를 잡고 제조를 시작한 뒤 태풍, 지진, 폭설에 강한 구조물로 명성을 쌓으면서 국내외에서 대형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한아테크는 알루미늄이 창호 프레임 정도로 인식되던 시기에 이미 해외에서 폭 50m, 높이 24m 대형 구조물을 알루미늄 소재로 완벽하게 시공해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정성준 대표는 "당시 한국에서는 막구조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일본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 수출을 먼저 시작했다"며 "회사 설립 1년만인 2004년 이라크 자이툰부대에 체육관과 식당 등 16개 동을 납품하면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군과 인연이 돼 주한 미군 험프리 기지에 3개 동의 텐트를 납품하면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높여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일본 센다이(나마가치)에 납품된 시설이 무너지지 않으면서 품질을 인정받아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도 확보했다.


나고야 폐기물 시설, 센다이스포츠 시설 시공과 험프리 미군기지에 설치된 시설도 모두 한아테크의 작품이다.


육군사관학교 실내 테니스장 설치로 2016년 우수조달 제품에 선정 됐고 2017년 국내 최대 규모인 순천 팔마 테니스장(폭 53m 길이 127m) 시공으로 다시 한번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지금까지 100여 개가 넘는 실내체육시설을 군과 학교, 도시마다 시공했다.


체육시설이 아닌 30여 개가 넘은 공공시설물 납품도 품질에 대한 신뢰가 있어 가능했다. 한아테크는 이에 대한 공로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 심사를 거쳐 '스포츠 선도기업'으로 선정 되기도 했다.


국내에도 많은 경쟁사가 출현했지만 대부분의 업체가 현수구조용 막구조물에 중점을 둔 반면 한아테크는 실내화 시설에 주력해 동선계획, 결로현상 방지기술, 공기 순환시스템, 이중막 단열재 설치 등의 기술력에서 탁월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구조물 안전 시공과 외관 유지 등 15건의 특허(디자인 등록 6건)와 국내 최초 신제품(NET) 및 우수조달 인증에 이어 동종업계에서 최고 기술평가등급인 T3 등급을 획득한 것도 한아테크의 넘볼 수 없는 실력을 보여준다. 


지난해 제26호 우수 중소기업에 선정된 한아테크는 정부의 친환경 탄소중립 시책에 맞춰 건축용 목재를 활용한 구조물 설계 등 친환경 연구를 시작했다.


2016년부터 UN에 텐트와 헬기 경납고 등을 납품하고 있는 한아테크는 축적된 기술로 4계절 기후변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이중막, 지중열, 냉난방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며 미래 텐션 막구조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 1월 발생한 화재로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서천특화시장의 임시특화시장 막구조물도 한아테크의 기술력으로 2700㎡의 대형 시설을 불과 3개월만에 시공 완료하면서 완벽하고 신속한 설계, 제조, 시공 일관 시스템으로 발주처를 놀라게 했다.


최근에는 테니스와 배드민턴은 물론 심지어 야외 골프장 코스까지 시공 문의와 계약이 이어지는 등 4계절 전천후 이용이 가능한 한아테크의 첨단 막구조물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정성준 대표는 "품질과 기술력으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가는 세계가 인정하는 멋진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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