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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곶초 학생 선수단, 한해에 동계체전 및 소년체전 동시 수상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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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곶초 학생 선수단, 2024 동계체전 및 소년체전 동시 수상 기록 달성 (1).jpg


2024년 5월 대곶초 테니스 유망주 김라희(김포 대곶초 6학년), 장효인(김포 대곶초 5학년) 선수가 목포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 단체전에서 경기도 선수단에 동메달을 선사했다.


경기를 마친 후 김라희 선수는 "경기도 대표로 선발된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이렇게 동메달까지 따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함께 해주신 지도자분들과 같이 출전한 친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테니스 지도 담당 코치 강호기(경기도 테니스 대표 여초부)는 "입상은 언제나 기분이 좋은 일이다.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경기도 테니스 협회 정순화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무더운 날씨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한 선수들이 대견스럽다. 선수들 스스로가 뚜렷한 목표를 가져야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나오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대곶초는 지난 2월 쇼트트랙 기대주 임규리(김포 대곶초 6학년, 현 통진중 1학년) 선수가 제105회 동계체전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여 단체전 은메달 1회 및 개인전 은메달 2회를 수상했다.

 

임 선수는 2월 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여자12세이하부 1500M 결승전에서 2분 45.705초의 기록을, 2월 4일 2000M 결승전에서 3분 33.196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2월 3일에 열린 2000M 계주전에서는 경기도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과 함께 3분 1.298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 학교에서 동계체전 및 소년체전 수상 학생을 동시에 배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양경말 교장은 “전교생 수 140명 가량의 작은 학교인 대곶초에서 이처럼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탄생하는 것은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재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지금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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