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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도의원, 실제로는 지원 없는 말장난 ‘경기도 고령친화산업 육성 지원계획’ 강력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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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9 김미숙 의원, 실제 산업에 대한 지원 없는 ‘경기도 고령친화산업 육성 지원계획’ 질타 (1).jpg

 

 

 
김미숙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군포3)이 2023회계연도 복지국 결산 승인 심사에서 실제 산업에 대한 지원이 없는 경기도 고령친화산업 육성 지원계획에 따른 사업 추진을 질타했다.

 


김미숙 의원은 “경기도 고령친화산업 육성 지원계획에는 경기도가 7개 세부 분야, 29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작성되어있다. 그리고  하지만 관련 사업들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령친화제품등을 연구ㆍ개발ㆍ제조ㆍ건축ㆍ제공ㆍ유통 또는 판매하는 산업에 대한 육성 및 지원 사업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산업에 대한 지원이 없는 산업 육성 지원계획은 들어본 적이 없다. 이는 계획 수립을 담당하는 부서이자 관련 29개 사업 중 14개 사업을 진행하는 노인복지과에서 고령친화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허승범 복지국장은 “그동안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과 관련된 사업 진행이 미진했다”고 인정했다.


김미숙 의원은 이에 대해 “경기도는 2019년 전국최초로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며 “하지만 경기도에서는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실제 산업군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고령친화산업의 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는 앞으로 더 체계적인 사업 진행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미숙 의원은 경기도 내 고령친화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관련 사업을 세부적으로 명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375회 정례회에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 18일 제375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차 상임위 회의에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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