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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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25일 ‘2024년도 생태계서비스지불계약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는 한강하구의 우수한 생태계를 보전하고 겨울철새들의 먹이 및 휴식처 제공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것이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이란 생물다양성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 지역주민이 생태계서비스 유지 및 증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이에 대하여 적절한 보상을 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포시는 2023년도에 219농가(1,114필지, 267ha)와 계약을 체결하여 인센티브로 137,171천원을 집행했다.
추진협의회는 김포시 환경국장과 관련 부서장 및 주민대표 등 총 12인으로 구성됐으며, 2023년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실적 총평을 통해 2024년도 사업의 추진계획과 방향에 대하여 검토하고 ▲ 볏짚존치 보상단가 결정 ▲ 무논조성 보상단가 결정 ▲ 계약금액 지급 비율 및 지급 시기 ▲ 불(부실)이행자 환수 범위를 심의·의결했다.
한편 심의위원회는 2024년도 사업 추진계획을 심의하면서 전년도 볏짚존치 계약단가가 ㎡당 51.15원으로 시중단가 60.6원보다 낮아 농민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토의되어 2024년도에는 계약단가를 ㎡당 55원으로 높여 농민들의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주도했다.
김포시는 7월 중순 사업공고, 8월 말까지 청약 신청을 받아 계약을 체결한 후 금년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와 하성면과 월곶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