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김포시 4·5·6급 주말 인사 발령... 7월 1일자

김포시가 7월 1일자 4·5·6급 인사를 하루 전인 6월 30일 일요일에 발령했다. 

인사권자가 마지막까지 적재적소를 고심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당사자와 직원들 입장에서는 업무 인계인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 결코 바람직하지는 않다. 

김병수 시장은 조재국 통진읍장을 맑은물사업소장으로, 윤은주 총무과장을 클린도시사업소장으로 각각 승진 임명했다.

앞서 박정우 맑은물사업소장은 후배들의 길을 터준다며 정년 1년 여를 남기고 명예 퇴직했고 이기일 클린도시사업소장도 6개월여 간의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다른 국장들 간 전보 없이 인사 수요가 발생한 직위만을 그대로 승진자로 채워 조직 안정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김 시장은 핵심부서인 기획정책과장에 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업무력을 인정하는 이금미 관광진흥과장을 전진 배치하고 야당과의 전투로 피로감이 쌓인 황규만 기획정책과장은 내부 행정을 도맡는 총무과장으로 보했다.   

운양동에 이어 대곶면에 나가 있던 김순애 동장이 회계과장으로 복귀하고 박재관 회계과장은 징수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특히 김포골드라인 직영 위탁 논란에 이어 서울5호선 연장 등 각종 철도사업을 추진하면서 일정 부문 성과를 낸 서승수 철도과장이 교통건설국 주무부서인 교통과장으로 영전한다.    

이와 함께 철도과 업무를 오랫동안 봤던 권재욱 하수과장이 철도과장으로 본청 복귀한다.  

김성복 세무2과장은 통진읍장, 김영대 교통과장은 대곶면장, 이미화 장기본동장은 월곶면장, 주이자 클린도시과장은 장기본동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한 노정선, 이혜진, 김기수, 정영섭, 권혁경 팀장은 각각 세무2과장, 관광진흥과장, 환경지도과장, 하수과장, 클린도시과장 직무대리로 발령됐다.

■4급 승진

조재국(맑은물사업소장), 윤은주(클린도시사업소장)

■5급 전보

이금미(기획정책과장), 황규만(총무과장), 김순애(회계과장), 유승무(세무1과장), 박재관(징수과장), 서승수(교통과장), 권재욱(철도과장), 장오규(농정과장), 김성복(통진읍장), 김영대(대곶면장), 이미화(월곶면장), 주이자(장기본동장), 

■5급 승진

노정선(세무2과장 직무대리), 이혜진(관광진흥과장 직대), 김기수(환경지도과장 직대), 정영섭(하수과장 직대), 권혁경(클린도시과장 직대)

*6급 이하 인사 사항은 아래에 첨부한 엑셀 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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