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서명 목표 초과 달성... 뜨거운 열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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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시민 염원 결집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서명 운동 참여자가 당초 목표했던 수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서명을 시작한 시는 유치활동 참여에 대한 시민 성원을 반영해 5월부터는 오프라인 서명에 돌입했다. 이후 시 전역에서는 각계각층 시민의 자발적인 응원과 함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열망이 한데 모여 서명 참여로 이어졌다.
시는 앞서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의미를 담아 당초 서명 목표치를 71,030명으로 정했다. 이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개장으로 대한민국 빙상역사가 본격적으로 태동한 1971년과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의 준공예정 시기인 2030년을 조합해 새로운 역사가 김포에서 시작함을 상징하는 숫자다.
중간 집계를 통해 확인된 참여자수는 온라인 서명 2만 3천여명, 오프라인 서명 12만여명으로, 목표치의 169%를 초과하는 규모다.
시는 통리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등 민간 단체의 적극적인 홍보와 서명 활동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서명 운동이 여전히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포시는 대한체육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공모에 도전장을 제출했으며 김포골드라인과 함께 최근 발표된 서울 5호선 연장, 국제공항과의 인접성 등 우수한 교통 여건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강점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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