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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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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지난 1일 출범 2주년을 맞아 「민선8기 2주년 기념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들의 사전 및 현장질문을 받았고 총 70여 건을 접수했다. 여건상 현장에서 답변이 진행되지 못한 주요 시정 사안에 대해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답변을 이어갈 계획이다. 


Q. 김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는 무엇인가요?

A. 민선8기 김포시가 조명되지 않은 지역자산을 브랜딩해 김포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해 나가고 있는 한편, 선도적인 정책으로 시민 체감도 높은 문화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민선8기 김포시의 문화 기조는 기존의 김포자산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살려 시민은 물론, 국내를 넘어 세계가 함께 즐기는 경쟁력으로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시는 김포의 최대 자산인 최장길이의 수로를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국내 최고의 수변길을 조성해나가는 한편, 서울과 연계해 한강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변방의 접경지역 자산으로 조명되지 않던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출범 2년만에 세계가 주목하는 관광명소로 격상시키는가 하면, 기존에 부각되지 않고 부정적 이미지로 묻혀 있던 ‘다문화’를 ‘상호문화’로 바꿔나가며 세계교류도시로의 장점을 살려 이민청 유치까지 이어나가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선도적인 행정으로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행보도 돋보인다. 야간경제 확대시대에 발맞춰 신야간정책팀을 구축하고, 전국 최초 전 시민 대상 반려공공진료센터를 개소하며 반려문화도시로 나서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한강의 경쟁력이 완성되는 전국 최고의 수로도시 ‘김포’

민선8기 김포시는 김포가 가진 특색 중 하나인 하천과 수로에 주목,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수로길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김포시에 자연적으로 조성돼 있는 하천은 55개소의 총 연장 183km로, 여기에 한강에서 유입되는 농업용수로까지 더하면 사실상 독보적인 길이의 수로를 보유한 것이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는 하천과를 신설하고, 주민이 거닐고 쉴 수 있는 하천과 수로로 바꿔나가고 있다. 이제 농경지만을 위한 하천이 아닌 일상 속에서 향유할 수 있는 수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김병수 시장은 수로와 하천을 한강과 잘 연결해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수로길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우선, 하천의 기능은 최대한 살리면서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친숙한 하천으로 탈바꿈하는 한편 권역마다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특화사업과 하천구간이 연결된 김포한강리버파크 등을 추진해 국내 최고의 수변조성길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포의 최대 경쟁력인 ‘한강’도 재조명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 관할지역으로 한정된 한강이 김포서울통합으로 확장되면, 한강은 김포 넘어 바다로 열리면서 물류, 교통,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세계관광명소 애기봉과 상호문화주의로 통하는 세계교류도시 김포 

‘김포에 사는 우리’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김포시는 상호문화주의 실현에 적극 나서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상호문화주의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내외국인 주민간, 수동적 수용을 넘어 적극적 소통을 통해 공유하고 만들어가는 문화를 지향함을 의미한다. 김포시는 지난 3월 ‘상호문화주의’ 실현을 위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조례’를 전부개정하여 상호문화주의 정착을 위한 시장의 책무 및 지원 범위를 명문화했다. 


또한 통진읍 구청사를 상호문화교류센터로 리모델링해 올해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호문화교류센터는 내외국인 주민간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배워나감으로 ‘김포에 사는 우리’로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는 물리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북한의 민가가 보이는 가운데 장엄한 자연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야간개장과 노벨문학상 수상작가가 함께 하는 문학담론의 장, 달빛 라이트쇼, 정월대보름 행사, 팔스 행사 개최지 등 글로벌 문화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애기봉은 김포가 가진 전쟁의 역사와 분단의 상징이었으나, 이제 애기봉은 김포를 넘어 대한민국 안보력을 보여주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것이다. 


야간이 더 아름다운 김포 

김포시가 밤이 더 아름다운 특별한 야간도시로 거듭난다. 시는 야간에 안전히 여가를 즐기고 문화·관광·쇼핑·운동이 가능한 도시를 조성해 밤에도 머무르고 싶고 안전한 야간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야간경제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난 3월 야간도시정책전담TF팀을 구성, 올 하반기 팀개편을 통해 신야간정책팀을 구축했다. 시는 향후 ‘야간도시’ 김포를 타 도시와 차별화해 심야 관람 문화상품 개발, 평생학습센터와 도서관 야간강좌, 야간 및 주말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야간에도 걷고 싶은 수변 산책로·공원 조성, 구래동 문화의 거리, 라베니체 등 상업지구와 문화공간을 결합하여 특화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 이미지를 부각해 지역상권과 결합한 다양한 야간경관 관광사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반려문화 선도도시

젊은 도시 김포가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도시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문화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모든 시민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개소한 것이다. 공공기관으로 기초지자체가 반려동물을 가족의 개념으로 접근, 복지적 차원에서 공공진료센터를 개소하는 것은 시대 흐름에 발맞춘 행정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김포시는 복지국 소속 가족문화과에 ‘반려문화팀’을 배치, 반려동물을 여성이나 청소년, 외국인, 다문화 가족과 같은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 보고 복지정책의 대상의 관점으로 정책을 펼쳐왔다. 시는 공공진료센터 개소가 김포시 반려동물정책의 상징이자 출발점이라 보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하는 반려문화 확산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일상 속 책문화가 확장된 책의 도시 원년 구현을 위해 5월 도서관 책 축제를 개최하는 한편, 9월 독서의 달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해 지역독서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또한 책 문화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동반성장하는 환경도 만든다. 

특히 시는 올해 다양한 독서문화진흥프로그램을 전개하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공모’에 응모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기초자치단체 1곳을 선정, 책의 도시 선포와 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개최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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