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 현장 점검... 2026년 개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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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26일 인천발 KTX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인천발 KTX는 당초 2025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사업지연으로 2026년 이후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집중호우 등 장마철 대비해 현장 안전을 살피고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등과 협력해 인천발 KTX 적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인천발 KTX는 운영 중인 수인분당선을 활용해 송도역을 출발해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도에 연결하는 사업니다. 이를 통해 인천시민이 편리하게 고속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인천~부산 간 소요 시간은 2시간 30분, 인천~목포 간은 2시간 1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그동안 KTX를 이용하기 위해 서울역이나 광명역을 이용하는 것보다 약 1시간 30분이나 이용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확고하게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병필 부시장은 “전국 광역시 중 KTX가 연결되지 않은 곳은 인천이 유일하다”며 “인천시민 염원에 부응하도록 적기 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공정 관리와 함께 안전 시공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KTX 연결망이 없는 인천을 비롯하여 안산, 화성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들이 KTX 개통을 갈망하고 있는 만큼 최고 수준의 공정 관리와 신속한 장비투입으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시는 앞으로 노반 토목공사 완료, 열차 시운전 개시, 정거장 건축 준공 등 공정별 추진 현황을 시민들에게 공유 및 홍보해 개통과 관련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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