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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희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후보들 14,000표 향해 67일간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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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연희(사진·65) 강화발전미래운동본부 대표가 10·16 강화군수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9일 현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9명이 등록을 마치고 당내 경선을 준비 중이고 야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한 대표가 첫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한 예비후보는 1959년 강화군 양도면에서 태어났다. 조산초등학교, 동광중학교, 강남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가평군 부군수, 평택시 부시장을 지냈으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강화군수 선거에 출마했으나 자유한국당 유천호, 무소속 이상복 후보에 밀려 3위로 낙선했다.


이어 4년 뒤인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강화군수 선거에 다시 출마했으나 무소속 유천호 후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당시 선거인 수는 63,147명이었으며 그중 39,088명이 투표해 61.9% 투표율을 보였다. 이때 유 군수는 17,991표(47.33%)를 득표했고 한 후보는 13,438표(35.35%)를 얻었다. 3위 무소속 윤재상 후보도 6,581표(17.31%)를 받았다.


강화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전체 인구 68,827명 중 62,652명 즉 91%가 유권자일 정도로 유권자비율과 나이대가 높다. 그만큼 보수적이지만 최근 무소속 군수가 4명이나 나왔을 정도로 인물을 판단기준으로 투표하는 성향도 강하다.


이런 분위기 속에 앞선 두 번의 강화군수선거가 모두 3파전으로 치러졌고 또한 무소속 후보가 참가하면서 3자 필승론과 필패론 셈법이 모두 가능한 지역이다.


국민의힘의 경우 후보가 몰리고 있지만 경선전이 과열 될수록 다자구도 필승론을 바탕으로 일부 예비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수순으로 빠질 가능성도 다분하다.


역으로 득표력을 높이고 중도 또는 보수층의 지지세를 흡수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전략적으로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역대 동시지방선거 강화군수선거 투표율을 살펴보면 제1회 77.58%(민주당 김선흥 당선, 득표율 53.96%p), 제2회 67.73%(새정치국민회의 김선흥 61.55%p), 제3회 66.7%(한나라당 유병호 56.93%p), 제4회 65.95%(무소속 안덕수 53.76%p), 제5회 65.51%(무소속 안덕수 67.56%p), 제6회 66.46%(무소속 이상복 46.15%p), 제7회 65.75%(자유한국당 유천호 43.22%p), 제8회 61.9%(무소속 유천호 47.33%p)였다.


6년 전인 2018년 제7회 군수선거까지만 해도 제1회 선거부터 모두 투표율이 모두 65%가 넘었지만 2년 전 제8회 선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투표율이 61.9%에 그쳤다.


다만 이번 선거는 전국단위의 동시지방선거가 아닌 점에서 60%대의 투표율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회계책임자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안덕수 의원이 당선무효 되면서 치러진 2015년 4·29 인천 서구·강화군을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강화군의 투표율은 50.3%였다. 당시에도 이틀 간의 사전투표가 있었지만 유권자의 절반만 투표를 한 것이다.


다만 당시 강화군의 사전투표율은 8.93%로 올해 4월 치러진 22대 총선 사전투표율 37.9%와는 차이가 많다. 


지인 투표를 위해 유권자들이 투표소로 향할 수 밖에 없는 동시지방선거가 아닌 점에서 투표율을 50%로 잡을 경우 투표자수는 대략 31,326명이다. 


여기에 최근 3번의 군수선거 평균 득표율 45.57%을 대입할 경우 14,275표 이상이면 당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출마후보가 4명 이상으로 늘어나 표 나눔이 발생할 경우 당선가능표수는 더 줄어들고 반대로 투표율이 올라갈 경우 얻어야 하는 표도 그만큼 늘어난다. 


이전 강화군수 선거결과를 보면 투표율이 60% 초중반을 기록할 경우 17,000표 내외나 그 이상을 득표해야 다른 후보들을 제낄 수 있었다.


득표율 45%, 매직넘버 14,000표~17,000표를 향한 후보들의 경쟁은 8월 10일 현재 67일이 남았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송부처 : 중부데일리 이메일(ninenic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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