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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경남과 2대 2 무승부 거둬... 27일 안산그리너스와 27라운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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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선제골의 주인공 플라나.JPG



김포FC가 경남FC와의 경기에서 2대 2 무승부를 거두었다.


김포는 11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에서 경남과 승점 1점씩 나눠가지며 7위에 자리했다.


김포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포의 공격은 플라나와 루이스가 맡았다. 중원에는 서재민, 최재훈, 정강민, 김준형, 임도훈이 위치했고 수비진은 채프먼, 이용혁, 박경록이 책임졌다. 골문은 이상욱이 지켰다.


전반전 양 팀은 상대 골문을 두드리며 기회를 여러차례 만들었다. 전반 33분 김포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최재훈의 패스를 받은 플라나가 골문 앞에서 방향을 바꾸는 논스톱 슈팅으로 첫 골을 만들어냈다. 지난 18라운드 부산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이후 약 한달 반만에 김포가 리드를 가져왔다.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양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포는 루이스가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우측 상단으로 공이 빨려들어가며 김포는 2점차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전반 9분, 경남의 추격골이 터지며 점수차는 1점차로 좁혀졌다. 


추가 득점을 위해 김포는 여러 차례 경남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다.


후반 35분 경남의 추가득점으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후 여러 차례 경남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경기 종료 후 고정운 감독은 “선수들은 굉장히 잘 해줬고 무더운 날씨에 고생많았다고 전해주고 싶다. 팬분들이 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에 찾아와주셔서 응원을 보내주시는데 감독으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는 8월 17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안산그리너스와 K리그2 27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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