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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통진~강화 반드시 연장" 유원종 후보, 김병수 김포시장과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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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유원종 예비후보_김병수 김포시장, (1).jpg


유원종 국민의힘 강화군수 예비후보가 29일 김병수 김포시장을 김포시청에서 만나 교통문제 등 강화군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30일 유원종 후보 캠프에 따르면 유 후보와 김병수 시장은 이날 ▲3000번(강화~서울) 버스 증차 및 노선 조정 ▲서울 지하철 5호선 강화 연장 등을 논의했다. 


유 후보는 김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3000번 버스 증차 및 노선 조정’ 협조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유 후보가 전달한 협조문엔 ‘김포한강로를 이용한 급행노선 신설’ 과 ‘5호선 통진~강화 연장’ 안건도 포함됐다.


유 후보가 ‘3000번 버스 증차 및 노선 조정’에 역점을 둔 이유는 강화군과 서울을 잇는 유일한 3000번 직행버스의 운행 축소로 군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5호선 연장 사업’이 꼭 필요한 이유 역시 강화 지역이 접경지역인 점에서 다수의 규제를 직면한 현실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접경지역이기에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 것 또한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도   


실제 과거부터 강화 지역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국가주요사업계획에서 배제되기 십상이었다. 최근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서도 강화 지역의 철도 사업은 전무했다. 


유 후보는 3000번 버스 현안에 대해 “강화군에 제일 시급한 사안은 3000번 버스 증차 및 노선 조정을 통한 배차간격 축소”라며 “추가로 김포한강로를 이용한 급행노선 신설도 꼭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한 5호선 강화 연장에 대해 “우리 강화와 여건이 비슷한 경기도 가평·연천·포천·파주 등 경기도 접경지역이 국가철도 및 광역철도 혜택을 받는 반면 강화군은 그렇지 못했다”며 “연 1500만명 이상이 차량을 통해 강화를 방문하고 있고 경기도 접경지역과 맥을 같이 한 강화군도 국가주요사업의 혜택을 받는다면 관광활성화와 남북평화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김포 통진차고지까지 확정될 경우 통진과 강화의 거리가 10km 안팎인 점에서 ‘5호선 강화 연장’은 실현 가능하고 반드시 유치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지난 22일 기획재정부의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서울 강서구 방화차량기지를 기점으로 김포 고촌·풍무를 경유해 장기(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까지 잇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3조원 가량이며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31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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