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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경기도의회에 골드라인 증차 도비 지원 등 현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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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김포시가 경기도의회에 김포골드라인 증차 도비지원과 구래동 데이터센터 행정심판 관련 현안을 공유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김포골드라인 증차는 5편성 10량을 추가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김포시민의 안전을 위한 단기대책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국토부 또한 안전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정해 ‘김포도시철도 전동차증차 한시지원사업’으로 3년간 국비 153억 원을 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국비 153억 외 357억이 시비로 투입되어야 하는데 김포시 재정상황상 전액 편성은 어려워 일부 도비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경기도는 안전문제에 대한 시급성은 인정한다면서도 도비 지원이 불가능하다고 최종 통보했다. 


김병수 시장은 직접 부지사를 면담하는 등 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나 지원 불가에 변동은 없는 상황이다.


김포시는 또 구래동 데이터센터와 관련해서도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구래동 데이터센터는 2021년 6월 민선7기 당시 건축허가처리 됐다. 이어 민선8기인 2024년 7월 26일 착공신고 반려 조치를 했고 건축주는 시를 상대로 행정심판소송을 청구해 오는 9월 9일 행정심판이 열릴 예정이다.


김포시에 따르면 건축주는 ‘시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설명회 개최’ 등 김포시의 보완요구를 무시하고 건축허가가 이미 났다는 이유로 사업 추진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지 일대 시민들은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있으며 만약 시가 행정심판에서 패소할 경우 행정심판법 제49조에 따라 건축을 수용을 해야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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