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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운정중앙역 등 4개 철도사업 역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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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는 철도사업 중 역명심의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역명이 확정된 4개 철도건설사업에 대해 9월 3일(화) ‘사업용 철도노선 및 철도거리표’를 지정·고시한다.


역명심의위원회는 노선명 및 역명의 제·개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2014년 구성 돼 현재까지 21차례 개최되어 노선명 21건, 역명 108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GTX-A 운정~서울은 '운정중앙역-킨텍스역, 대곡역-연신내역-서울역(환승역)'으로 역명이 고시됐다.

 

GTX-A 운정~서울은 경기 파주 동패동∼서울 삼성역 북단 42.6km를 연결하며 2조 7012억 원을 투입해 2024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서해선 홍성~송산은 합덕역-인주역-안중역-향남역-화성시청역-서화성역으로 역명이 결정됐으며 충남 홍성 홍성읍~경기 화성시 송산동 90km 구간을 4조 1009억 원을 들여 공사를 마쳤으며 2024년 11월 개통한다.

 

중부내륙선 이천~문경은 '살미역-수안보온천역-연풍역-문경역'으로 확정됐으며 경기 이천시 부발읍~경북 문경 마성면 39.2km 구간에 2조 5529억 원을 투입해 2024년 11월 개통한다.

 

동해선 삼척~포항은 '영해역-고래불역-후포역-평해역-기성역-매화역-울진역-죽변역-흥부역-옥원역-임원역-근덕역'으로 역명을 지었다. 

 

경북 포항 지곡동~강원 삼척 사직동 166.3km 구간에 3조 4297억 원을 투입했으며 2024년 12월 개통한다.

 

특히 역명심의위원회에서 권고안으로 채택한 '합덕역·안중역·서화성역·옥원역·운정중앙역'은 지자체 의견수렴을 거쳐 역이름을 확정했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역명을 확정하여 철도노선 및 철도거리표를 지정·고시하는 등 철도사업 개통을 위한 준비가 시작된 만큼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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