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학교운영협의회, "종합운동장 사무실 퇴거 요구는 협의회 정체성 부정하는 행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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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정치적 이용 대상이 아니다.
우리는 김포 교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교육 공동체"라며 "정치인들은 교육 현장에 개입하여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김포 교육 공동체, 정치적 이용 중단을 촉구합니다"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조진호 회장입니다.
최근 김포시의회 황성석 의원은 김포종합운동장 내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사무실 퇴거를 요구하며 우리 협의회를 '시민봉사단체가 아님'으로 규정했습니다.
이는 26년 동안 김포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우리 협의회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26년 역사를 가진 교육 공동체입니다.
기승종 초대 회장님을 비롯한 홍원길 김대식 이종찬 한종명 박창식 이대근 역대 회장님들과 시민,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김포 교육을 지켜왔습니다.
우리는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며 오직 아이들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일부 정치인들은 지속적으로 우리 협의회를 정치에 이용하려 합니다.
총회 방해, 선거 개입 시도를 넘어 이제는 우리의 정체성마저 흔들고 있습니다.
이는 김포 교육 발전을 위한 건전한 토론 문화를 저해하는 행위이며, 우리 협의회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정치적 이용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는 김포 교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교육 공동체입니다. 정치인들은 교육 현장에 개입하여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합니다.
김포시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김포 교육의 미래를 위해 우리 협의회의 활동을 지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김포 교육의 올바른 운영과 건전한 교육 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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