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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현 도의원, "부천 화재 당시 미인증 2006년식 에어매트 사용"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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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3 유경현 의원, 부천 화재 당시 미인증된 06년식 에어매트 사용 지적 (1).jpg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7)이 제377회 임시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최근 부천 화재에서 에어매트를 사용한 낙하 중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 소방본부에 여러 문제점을 제기하며 개선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 의원은 에어매트 사용 후 다시 부풀어 오르는 시간이 10~20초 걸린다는 점을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해 위험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간이 완강기 사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긴급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칠 가능성이 크다고도 우려했다.


유 의원은 이어 방화문 여는 법,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등 기본적인 소방 안전 지식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이뤄지고 있지만 도민이 체감하는 것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평소에도 익힐 수 있도록 도민이 접하기 쉬운 매체를 통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소방안전교육과 홍보 사업에 이러한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실질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유경현 의원은 부천 화재 당시 사용된 에어매트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받지 않았고 내용연수 7년을 초과해 18년째 사용 중인 장비였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노후 장비 전수조사와 관리 체계 개선을 요구하며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에 대해 더욱 철저한 관리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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