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전동차 5대 추가투입 완료... 2분30초 간격 운행 시작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5대 추가투입을 완료하고 9월 30일(월) 첫차인 5시26분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출근길 열차 탑승 및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원활한 운행과 함께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배차 간격은 증차사업 전 3분 30초에서 2분 30초로 1분 단축해 김병수 시장의 주요 공약이었던 ‘김포골드라인 최우선 증차 및 배차간격 30% 단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배차간격 단축과 추가투입 완료를 축하하는 의미로 새롭게 출범한 김포골드라인SRS(주)가 '9월30일 생일자' 2명과 '골드라인' 관련 사연신청자 2명을 선발해 포수와포미 캐릭터로 꾸며진 신규 전동차에 탑승했다.

탑승 시민들은 “숨막힐 걸 알지만 출근시간을 맞추기위해 억지로 몸을 밀어넣어야 했던 경험은 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른다”며 “배차간격이 짧아져 다음열차가 바로 오니 조급함이 줄어 한결 편안해 질 것 같다. 혼잡률을 낮추는데도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골드라인혼잡률 완화와 김포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장님이 직접 발로 뛰고계신 것을 기사로 잘 보고 있다”며 “서울지하철 김포연장도 김병수 시장님이라면 믿고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에 완성한 배차간격 2분30초도 사실 전국 지하철 대비 아주 짧은 시간에 해당하지만 워낙 혼잡률이 높다보니 시민들께서는 근본대책을 기다리고 계신다”며 “전동차 증차사업 또한 단기대책에 불과하지만 혼잡률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지하철5호선을 비롯해 앞으로 서울지하철 김포연장에 더욱 집중해 빠르고 편리한 시민의 발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 153억 원에 해당하는 추가 5개 편성 증차사업도 시비 확보가 완료되는 대로 추진해 2026년 말까지 배차를 완료 할 예정이며 2분10초로 전국에서 가장 짧은 배차간격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불편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규 골드라인운영사는 이번 증차사업완료 축하와 새롭게 출범하는 운영사 홍보를 위해 다양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김포시 공식 인스타그램, 골드라인운영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