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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제1회 철책선에서 그리는 평화통일의 꿈 걷기 행사 김포서 열려... 자유 민주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 의지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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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경기부의장 홍승표)가 주최하고 김포시협의회(회장 김현규)가 주관하는 '제1회 철책선에서 그리는 평화통일의 꿈 걷기 행사'가 9월 28일(토) 열렸다.


이날 북한이탈주민, 사할린동포, 봉사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은 김포함상공원에 모여 평화누리 1길을 걸으며 자유 민주의의 소중함과 평화통일의 의지를 새기는 소중함을 느꼈다.


이번 행사는 김인섭 평화순례단장의 자유민주 통일행사 취지소개와 참가단체 인사를 시작으로 조민재 교육분과위원장의 평화누리길 설명과 국민체조를 통해 ‘평화통일기원’이라는 구호 아래, 경기도 후원과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박상혁 국회의원, 홍순표 경기부의장, 김인수 김포시의회의장 여러 내빈을 비롯한 김포시의용소방대, 일만장학회, 대한적십자 김포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김포시협의회, 새마을협의회, 김포시자율방재단, 김포시생활안전협의회, 자유총연맹 등 김포지역봉사단체와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홍승표 경기지역회의 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유평화와 통일은 막강한 군사력과 함께 확고한 국민적 의지가 뒷받침 되어야한다"며 "<철책선에서 그리는 평화통일의 꿈>을 주제로 열리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가 자유민주 평화통일 의지를 확산시키고 새롭게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접적지역인 김포시민이 통일대열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현규 김포시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화누리길 1코스에서 펼쳐진 제1회 철책선에서 그리는 평화통일의 꿈 걷기 행사에 참석하여 주신 북한이탈주민과 사할린 동포 그리고 보이지 않은 곳에서 봉사해주신 8개 봉사단체에 회원들과 특별히 북한이탈주민, 사할린 동포여러분게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가 접경지역에서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이라는 중대한 주제를 가지고 커다란 마음속 울림을 전하길 희망한다. 준비해주신 김인섭 평화순례단장님을 비롯한 본 대회가 이렇듯 축제의 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애써주신 21기 모든 자문위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뜻을 전했다.


참석자 가운데 강문수(79세) 사할린 동포 어르신은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되어서 철책선을 넘어서 기차 버스타고 북한을 갔으면 좋겠다. 처음 걸어보니 너무 좋아서 다른 사람들도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이신 김명심(가명) 님은 “철책선이 빨리 무너지기를 기대한다. 남과 북이 주민이 함께 걸으니 다름이 없고 한민족이다. 한데 섞어서 같이 걸으니 다 똑같다. 빨리 평화 통일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 축하를 위해 싱어송라이터 송윤희와 UKP 스트리트 댄서, 백미경 가수의 축하 공연이 있었으며 마지막에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제창으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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