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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포민주당, 심사 불참... 추경은 처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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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김포시의회가 어렵사리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했으나 초장부터 파행을 빚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홍보담당관의 태도를 지적하고 김종혁 의장의 의사진행이 편파적이라며 이의를 제기한 뒤 심사를 보이콧했다. 


이후 심사는 야당인 민주당이 불참한 채 여당인 국민의힘 단독으로 맥 빠진 질의답변을 이어가다 끝났다.  


민주당은 6일 추경 심사에도 불참할 뜻을 밝혔다. 다만 7일 본회의 등 추경안 처리 자체는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사달은 홍보담당관 예산안 심사 때 불거졌다. 


민주당 유매희 의원이 홍보담당관의 '막말 논란'과 의원들을 상대로 홍보담당관이 제기한 '진정과 고소' 관련 발언을 이어가다 고소 건이 경찰의 불송치 결정으로 무혐의가 난 데 대해 담당관의 생각을 묻자 김종혁 의장이 "추경과 관련되지 않은 질의는 삼가해 달라. 갈 길이 멀다.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제지했다.


그러자 유 의원이 다시 "예산이라는 것이 굉장히 광범위하다. 매 회기 때마다 그것과 관련된 모든 부서에 관련된 사안을 질의할 수 있다"고 맞서자 김 의장도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자꾸 이러면 의장의 권한에 대해서 부정하는 거다. 비상 체제에서 하는 건데 본회의 자리에서 그렇게까지 질의를 하시는 거는 옳지 않다"고 재차 문제를 삼았다.


이어 유매희 의원이 "의장님의 이런 진행 자체가 지금 굉장히"라고 말을 이어가자 김 의장은 갑자기 "유매희 의원님"이라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후 험악해진 분위기 속에서 민주당 김계순, 정영혜 의원의 항의와 이의제기, 의사진행 발언 요구가 있었으나 김 의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속개된 심사에서 김계순 의원과 홍보담당관의 예산 질의 답변이 이어졌으나 답변 태도 공박과 무혐의 건에 대한 사과 요구, 김 의장의 '갑질 기관' 발언과 일방적인 회의진행에 대한 항의 속에 김 의장은 강제 정회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의장이 홍보담당관을 싸고 돌고 사과하라는 의원한테는 소리를 지르고 이게 의회고 정치인지 참담하다"고 한탄했다. 


다른 민주당 의원은 "회의장에서의 심의와 질의가 갑질일 수 있다니 (의장의 발언이 놀랍다)"며 "추경은 할 거다. 자료(검토) 진작했고 삭감 목록까지 다 정리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민주당 의원도 "오늘은 불참이지만 추경은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의회 회의규칙 제31조(의제외 발언의 금지) 1항에 따르면 모든 발언은 의제와 관련이 없거나 허가받은 발언의 성질에 반해서는 안 된다. 


또한 의장은 의원의 발언이 제1항의 규정에 위반한다고 인정할 때에는 그 의원에 대하여 주의를 주거나 발언을 금지시킬 수 있다. 

 

김 의장은 하루 전인 4일 자당인 국민의힘 김현주 의원이 여러 차례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하면서 "왜 민주당 의원은 말씀하게 하고 국민의힘은 말못하게 하나. 저번 임시회 때 5분자유발언 신청했다. (하지만) 회의규칙에 따라 안 했다. 근데 왜 오늘도 발언을 못하게 하나"라고 계속 항의하자 사무국 직원에게 마이크를 끄도록 하기도 했다. 


최구길 기자

 


다음은 회의록 전문.(*음성을 타이핑한 것이어서 일부 내용이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더 정확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정리=최구길 기자)


김종혁 의장 : 그럼 홍보담당관 질의 답변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의원님께서는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매희 의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매희 의원 : 네 유매희 위원입니다. 홍보 담당관님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홍보담당관 : 네 잘 지냈습니다. 


유매희 의원 : 오랜만에 심의장에서 뵈니까 느낌이 굉장히 새로운데요. 마침 이번 추경 예산이 언론 홍보 매체비가 이렇게 추가로 5천만 원 증액하는 것들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이 지금 홍보 매체 계속해서 김포시에서 굉장히 문제가 많이 제기되고 있고요. 아시는 것처럼 목적외 예산 사용 이런 기타 등등의 문제로 홍보 담당관님이 이런 예산 사용 운영의 방식에 있어서 굉장히 많은 의원님들이 문제 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심의에 앞서서 홍보 담당관이 관련된 최신 정보가 있어서 그 사안을 좀 발언을 하고자 하는데요. 홍보 담당관님 2023년 5월에 김포시 최초 개방형 홍보담당관으로 부임하신 이래 첫 심의를 제외하고는 매번 회기 때마다 참신하셨습니다. '공정은 없다', '나만의 기준 일', '안하면 그만이다'라는 막말 논란부터 자의적 해석에 의한 목적외 예산 사용 논란. 게다가 엄연히 상임위장에서 심의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 2명을 상대로 두 건의 진정과 한 건의 고소를 진행하셨습니다. 최근에 정영혜 의원님을 상대로 경찰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내용이 '9월 19일 경찰에서 불송치 결정 내린 것이 확인되었다'라는 언론 보도를 확인했는데요. 그때 정영혜 의원님이 고소 당한 이유도 이제 '언론에 보도된 걸 심의 내용과 상관없이 했다'고 명예훼손으로 걸으셨는데 저도 이 이걸 언급해서 고소당하지 않을까 겁이 좀 나는데요. 네 다시 돌아가서 불송치 결정으로 무혐의 판결이 난 건데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종혁 의장 : 의원님 추경과 관련되지 않은 질의는 삼가해 주시고요. 갈 길이 멉니다. 시민들은 지금 그걸 원하지 않습니다. 추경에 관련된 냉철한 질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유매희 의원 : 의장님 목이 지금 올라온 추경 예산 자체가 언론 홍보 매체비입니다. 지금도 아까 의회 사무국에서도 문제 제기를 했지만...


김종혁 의장 : 또 하나의... 지금 발언하신 거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소지를 의원님이 하고 계시다고 생각이 들고요. 의장으로서 지금은 이번 추경에 관련된 질의만 해주시길 부탁을 드립니다.


유매희 의원 : 예산이라는 것이 굉장히 광범위합니다. 그리고 매 회기 때마다 그것과 관련된 모든 부서에 관련된 사안을 질의할 수 있는 거죠.


김종혁 의장 : 언제든지 다른 방법을 통해서 하실 수 있는 내용입니다. 추경에 관련된 얘기가 아니면...


유매희 의원 : 약속드렸고 의회의 권위에 대해서 약속하셨습니다. 의장님이 지금 이렇게 하시는 것들이 저희 의회와 의원의 권위를 낮추고 계신다는 거 말씀드립니다.


김종혁 의장 : 유 의원님.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개회사에서 말씀 드렸고 자꾸 이러시면 의회를 부정하는 것밖에 안 되고요. 자꾸 의장에 대해서 권한에 대한 것들을 자꾸 의원님이 부정하는 겁니다. 이러면 의회의 질서는 파괴되고 깨지는 거예요. 의원님 그러시면 안 됩니다. 지금 저희가 본회에서 이런 질의응답을 하고 추경에 관련된... 비상 체제에서 하기 때문에 이런 거를 하는 건데 이 본회의 자리에서 그렇게까지 질의를 하시는 거는 옳지 않다고 본 의장은 판단이 됩니다. 추경에 관련된 질의만 냉철하게 하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유매희 의원 : 다시 말씀드립니다. 의장님 이 추경 예산 자체가 언론 홍보 매체비입니다. 지금 홍보 담당관이 그동안 김포시에 김포시에 어떻게 했습니까? 지금 어떤 답변을 할지에 대해서 들어야 예산 심의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김종혁 의장 : 홍보담당관님 답변하시겠습니까? '답변 안 하셔도 됩니다만' 추경에 관련된 질문이 아니시라고 판단되면 답변 안 하셔도 되고 관련된 답변하실 수 있으면 하셔도 됩니다.


유매희 의원 : 의장님의 이런 진행 자체가 지금 굉장히... 


김종혁 의장 : 유매희 의원님!(소리 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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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매희 의원 : 어디서 왜 저에게 소리를 지르시는 겁니까?


김종혁 의장 : 분명히 말씀을 드렸는데도 계속 의회 질서를 파괴시키는 겁니까? 설명을 드렸죠. 의회를 부정하시는 거예요. 


유매희 의원 : 권위를 낮추고 계신 분이 누구십니까?


김종혁 의장 :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유매희원님 시민들이 주신 의장의 권한을 부정하시는 거예요?


유매희 의원 : 의장님이 이런 진행이 지금 또 저희 의회를 지금


김종혁 의장 : 의장으로서 진행에 원활한 진행을 하기 위해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데 계속 그렇게 하시는 거예요?


정영혜 의원 : 의사진행 발언하겠습니다.


김종혁 의장 : 정영혜 의원님 가만히 계세요.


유매희 의원 : 지금 답변 듣고 넘어갔으면 단순하게 넘어갈 일입니다. 의장님.


김종혁 의장 : 어제도 계속... 시민들이 원하는 이런 이런 정쟁을 자꾸 하는 거는 원치 않습니다. 추경에 관련 질의만 간단하게 해주세요.


유매희 의원 : 다시 말씀드립니다. 이 목적 자체가 예산 올라온 게 언론 홍보 매체입니다. 홍보 담당관이 이렇게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 예산을 심의하고 드릴 수 있겠습니까? 어제 지금 얼마나 홍보담당관이 저희 의정 활동에 방해를 끼쳤습니까?


김종혁 의장 : 그 얘기를 지금 본회의장에서 지금 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유매희 의원 : 심의을 위한 과정입니다. 의장님 받아주십시오.


김종혁 의장 : 끝나고 하세요. 나중에 마지막 본회의 날 5분발언을 통해서 하시면 됩니다. 


유매희 의원 : 이 과정이 넘어 가야 질의를 할 수 있겠습니다. 의장님 받아주십시오.


김종혁 의장 : 의원님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10분간 정회를 하겠습니다.


(정회 뒤 속개)


한종우 의원 : 한종우 의원입니다. 좀 추경과 홍보담당관의 추경 예산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말씀일 수 있겠지만 지금의 어떤 추경의 중요성에 대해서 좀 지적 아닌 건의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제 행정복지위원회는 아니지만 도시환경위원회에 있을 때 이제 행정복지위원회 상임위에서 의원님들과 담당관님의 질의 답변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많았던 게 사실입니다. 아까 윤매희 의원님 말씀하셨고 또 정영혜 의원님도 어떤 말씀을 하시려는지 저는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또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들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지금은 비판의 날이 이 추경을 심의하는 곳에 그 날을 갖다가 대야지 감정의 날을 댄다라고 하면 그건 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또 홍보담당관님께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자리는 홍보 담당관님의 개인의 어떤 성격이 의원들을 이해시키는 그런 자리가 아닙니다. 그 자리에 어깨에는 김포시의 중요한 홍보와 관련된 것 언론인들 또 부서의 직원들 시민들이 있는 겁니다. 이 두 가지를 생각한다고 하면 오늘의 분쟁은 이런 다툼들은 아마 저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또 담당관님 답변하시는 게 명확한 답변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죠. 그렇지만 말의 언변에 마음을 담았을 때 더 서로가 이해하는 겁니다. 그래서 당부드리고 싶은 건 조금만 서로가 양보하고 서로 의원들 간에 배려하고 또 집행기관에서는 좀 더 예산의 긴급성을 가지고 좀 더 열의를 갖고 추경에 임할 수 있도록 좀 당부드리겠습니다. 하여간 어렵게 이루어진 추경이거든요. 이 추경이 어렵게 이루어진 만큼 우리의 자세가 조금 더 조금 더 배려하고 이해하는 그런 추경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종혁 의장 : 한종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의원 계십니까? 김계순 의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계순 의원 : 네 김계순 위원입니다. 사실 홍보 선출직 의원으로서 김포시 시정과 그리고 또 의정활동을 바라보면 저희 시의원들보다 더 유명 인사신 게 홍보담당관 분이신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저희의 부족인 거죠. 저희의 능력 부족이기 때문에 홍보담당관님 보다 더 유명세를 못 받는 거죠. 그런 거죠. 네,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언론 홍보 매체비 3년 현황을 보면 일단은 광고비 액수가 본예산에 5천 정도 적게 편성이 됐고요. 지금 2차 추경에 5천을 편성하셨는데 이 부분에 본 예산에 5천 정도 3년 치고는 5천 정도 적게 편성하고 2차 추경에 5천을 편성한 이유는 뭘까요? 본예산 편성할 이 왜 적게 편성했다가 하는 이유가 뭘까요?


홍보담당관 : 작년에 사실 본예산 때는 많이 좀 시 재정 상황을 많이 고려했던 상황이라서 예산과에서도 조정 요청이 있었고 그래서...


김계순 의원 : 그러면 지금은 지금 2차 추경을 반영하는 이 시점에서는 김포시 재정 상태가 좋아졌다라고 판단하시나요?


홍보담당관 : 그렇게 판단은 안 들지만 지금 5천만 원 정도 깎였던 만큼 더 예산이 있었으면 해서 올렸습니다.


김계순 의원 : 예산이 있었으면 해서... 그럼 예산이 없으면 집행 안 해도 되는 예산인 건가요?


홍보담당관 : 의원님께서 언론 홍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의원님께서 판단하셔서 세워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계순 의원 : 네 저는 그러면 저희 의원들의 판단을 홍보 담당관님께서 주셨기 때문에 홍보 담당관님께 질의하지 않겠습니다. 옆에 계신 우리 팀장님께 질문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팀장님 저희 본예산 충분히 1년에 대한 언론 홍보비 언론 홍보 매체비 고민하시고 예산 추계하셔서 잡으셨을 텐데 추경에 추가로 5천 편성하셨어요. 재정 상태가 좋아져서 편성하신 건가요? 아니면 줘도 되고 안 줘도 되는 돈인가요?


공보팀장 : 5천만 원에 대해서 이제 예년 비해서 5천만원이 줄었기 때문에 저희가 이번 추경에 더...


김계순 의원 : 그러면 그럼 3년 치 관례적으로 금액을 동일시하기 위해서 5천을 부족한 부분을 요청한 건가요?


공보팀장 : 관례에도 포함이 되어 있지만 저희가 이제 시정 홍보라든지 이런 것이 지금 굵직굵직한 홍보 사항이 많기 때문에 그 더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에 저희가 요청한 사항이 되겠습니다.


김계순 의원 : 언론 홍보 매체비가 추가로 5천이 본예산 심의 본 예산을 편성할 시에는 김포시 재정 상태라든지 등등 1년에 2024년도 1년에 홍보 매체를 어떻게 다루고 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고 편성하셨을 텐데 2차 추경에 있어서 얼마만큼 경제가 좋아졌는지는 뭐야 우리 홍보 담당관님이나 홍보담당관실에서는 파악하였는지 모르겠으나 지금 오천이 관례적으로도 필요하고 필요하다라는 말씀이신 거잖아요. 


공보팀장 : 네 그렇습니다. 

 


김계순 의원 : 홍보 매체에 광고비를 주는 이유가 뭔가요?


공보팀장 : 광고 매체비는 일단 시정 홍보가 주가 되겠습니다. 시정 홍보 이제 지역 시민들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다 저희 시정에 대해서 골고루 알 수 있게끔 홍보하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김계순 의원 : 시정에 대해서 알게도 하지만 시정 행정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고 그 수혜자와 또 그 수혜자가 아닌 대상도 김포시를 바라보면서 비판 의식도 필요한 부분이죠?


공보팀장 : 비판 의식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계순 의원 : 보도에 있어서는 시정 현안에 대한 그리고 이미지 홍보 필요하다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라보는 시민의 눈높이에 있어서 언론이 시 정책에 있어서 비판적인 의견 충분히 시민의 다양한 의견 반영할 수 있다라고 보는데 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보팀장 : 광고나 이렇게 홍보를 통해서 그런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그런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계순 의원 : 그죠. 예시로 하나만 제가 여쭙겠는데요. 파파스윌 달꿈카페 관련 보도했던 한국일보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의 손해배상 청구 함께 제소하겠다라고 했고요. 해당 기사 작성한 기자한테는 명예훼손 고소할 예정이라고 김포시가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언론이 기사를 취재하고 작성하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 기자의 역할이 명예훼손감인가요? 저는 이 사유가 이해가 되지 않는데 이 기사에 전반적으로 김병수 시장님이 거론돼서 명예훼손인 건가요? 어떤 부분이 명예훼손인 건가요? 언론 광고비 홍보비를 주는 거는 언론과 김포시와 건전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는 부분이 가장 주요 맥이라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 근데 지금 현재 홍보담당관에서 언론 광고비 매체비를 집행하는 부분이라든지 언론 이렇게 과잉 대응하는 모습이라든지 그럼 과연 5천을 또 준다고 해도 한쪽에서는 명예훼손에 언론 중재위에 이렇게 극으로 가실 거면서 왜 언론 광고비를 또 요구할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5천 원에 대한 집행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고민을 좀 해보셨어요. 줘도 되고 안 줘도 되는 돈이라 고민이 되어 있으실지 모르겠으나 홍보 담당 답변해 주셔도 됩니다.


홍보담당관 : 우선 질문이 하도 많으셔서 하나는 한국일보고 왜 이렇게 과잉 대응을 하느냐 이게 일번 질문 맞습니까? 의원님?


김계순 의원 : 아닙니다. 5천만 원에 대한 예산 집행할 부분에 있어서 구체적인 계획이 잡혀 있는지 여쭸고요. 그거에 대한 답변해 주시고요.


홍보담당관 : 그거 답변 하나만 해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사실 제가 막 와서 4, 5, 6월 3개월간 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를 하는 기간이 있어서 3개월간 공백이 있었음에도 사실 5천만 원의 이 광고비 예산은 빠듯했습니다. 아시겠지만 광고비 못 받는 기자님들 의원실에 얼마나 많이 찾아가십니까? 그런 분들까지 다 챙겨줄 수는 없어서 정리하고 정리해서 집행을 해도 이 5천만 원도 3개월간 공백이 있었음에도 빠듯한 예산이었습니다.


김계순 의원 : 담당관님, 담당관님. 언론 광고비를 언론인들한테 언론 상대로 챙겨줘야 되는 목처럼 말씀하시는... 거는 챙겨주는 게 아닙니다.


홍보담당관 : 챙겨주는 게 아닙니다. 왜 광고를 챙겨주신다고 해준다고 생각하십니까?


김계순 의원 : 방금 발언을 챙겨줘야 될 부분이 부족해서라고 표현하셨습니다. 


홍보담당관 : 그랬습니까? 그럼 집행이라고 바꾸겠습니다. 그래서 집행을 하려고 하는데...


김계순 의원 : 의장님, 태도에 대한 지적 요청드립니다.


홍보담당관 : 제 태도가 불순합니까? 의원님!


김계순 의원 : 제가 질의응답하는 대상자로서 불순하다라고 말할 수는 없고요. 의원님들께서 평가하시고 판단하실거라고 봅니다.


김종혁 의장 : 홍보 담당관님, 의원님들 질의에 성실히 답변에 임하시고 아까 한종우 의원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여기는 추경을 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예를 갖추고 답변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계순 의원 : 네 다시 한 번 내용을 정리해서 말씀을 드리면 언론 홍보 매체비는 광고비는 언론사에게 그냥 챙겨주는 목이 아니고 재갈 물리기 하려고 하는 목으로 챙겨주는 돈이 아니고요. 우리가 가져가는 정책이라든지 등등 우리 김포시와 집행부와 언론과 건전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는 윤활유 역할로 필요한 겁니다. 그런데 조금 비판 기사 났다라고 해서 명예훼손하고 우리 김포 소통 가장 강조하시는 얘기입니다. 지금 현재 김병수 시장님 취임하고 언론 중재위 제소 현황 어떻게 됐는지 파악하고 계십니까? 답변해 주십시오.


홍보담당관 : 몇 건을 했는지를 말씀하시는? 질문이 뭔지 모르겠어요. 언중위에 제소한 건이 총 몇 건인지를 여쭈시는 거 맞습니까?


김계순 의원 : 하아..


홍보담당관 : 아니 질문에 대한 내용이 없습니다, 의원님. 죄송합니다만.


김계순 의원 : 제가 질문의 내용이 없을까요? '언론 김포 김병수 시장님 취임 이후 언론 중재위 조사 제소 현황을 알고 계시냐' '알고 있다.' '답변해 달라.' 이게 질문이 없는 건가요? 그럼 질문에 대한 집중을 못하고 계신 건가요? 


홍보담당관 : 그 사안을 모두 말씀드리면 되나요?


김계순 의원 : 질문에 대한 집중을 똑바로 하세요.


홍보담당관 : 의원님 자꾸 단어 하나 표현 하나 가지고 자꾸 꼬투리를 잡으면 이 자리도 끝이 없습니다. 그게 왜 제 태도의 문제겠습니까? 질문하셨으니 답변하겠습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2024년 들어서 총 11건 올렸습니다.


김계순 의원 : 의장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언론 정책관이 언론 담당자로서 언론의 정책에 대한 인식과 의식이 너무 부재합니다. 언론 광고비를 단순히 챙겨주는 목으로 표현하는 방법 문제 지적하고요. 또 하나 공공기관의 공공 정책을 이행하는 김포시 홍보담당관입니다. 그 이해와 인식의 부재가 심각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정확한 의장님의 지적이 필요하다라고 보고요. 예산에 있어서는 이 부분은 심의 자체가 어렵다라고 봅니다. 저는 의원님들과 논의를 해야 되겠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 전액 삭감 요청드립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 태도에 대해서 충분히 지금 시간을 버렸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종우 의원님의 지적이 있었고요. 의장님의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반성은커녕 태도 하나도 없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사과 요구드리고요. 또 하나 저희 앞서 유매희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있어서 저희 동료 의원님들을 고소하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의장께서 결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자리에서 공개 사과 요청드립니다.


김종혁 의장 : 의장도 아까 말씀을 드렸는데 서로의 배려의 문제입니다. 입장 차이가 분명히 있는 거고요. 김계순 의원님의 그 사과 요구에 대해서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홍보 담당관님께서 그럴 의사가 있으면 표현해 주시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홍보담당관 : 그러니까 제 태도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신 거 맞으신지요?


김종혁 의장 : 예, 사과 예.


홍보담당관 : 아니 저는 성실하게 답변을 하고 있는데 집행을 챙겨준다는 잘못된 표현 가지고 그렇게 태도로 연결을 하신 부분은 뭐가 제가 불손하다는 건지 인정할 수 없는 거고요. 이거는 지금 이거 영상을 지금 시청하고 계시는 우리 시민들도 똑같이 여기실 것 같습니다, 의원님. 도대체 뭐가 태도가 불순하다는 건지 저도 그래서 같은 느낌입니다.


김종혁 의장 : 마무리 짓겠습니다. 이제 질의 답변 종결하고요.


김계순 의원 : 의장님! 지금 제가 사과 요구를 요청한 거는 저뿐만이 아닙니다. 앞서 정영혜 의원님과 배강민 의원님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결과에 대한 부분을 유매희 의원님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에 대한 답변 사과 요청한 부분에 대한 부분도 사과에 의무에 대해서 의장님께서 '안 해도 되지만'이라는 표현이 아니라...


김종혁 의장 : 이 자리는 아까도 얘기했지만 이제 김계순 의원님. 어떤 내용인지는 아는데. 지금 받아들이시는 홍보 담당관은 그렇지 않다고 받아들이는 거를 강제로 저희가 사과해라 이제 그래서 혹시 그거를 그렇게 받아들이는지 저는 강제하지 못한다는 말씀을 드린 거고요. 


김계순 의원 : 그럼 말을 바꾸겠습니다. 사과의 여부 사과의 요구가 아니고요. 본인의 사고에 의지가 없는 억지의 사과도 저희도 받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럼 그거에 대한 조금이나마 반성의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두 분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아직도 그렇게 의견에 변함이 없는지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김종혁 의장 : 담당자님 하실 얘기 있으면 말씀하셔도 되고 안 하셔도 되는데요.


홍보담당관 : 이렇게 너무 간절하게 원하시니까 답변드리는 게 맞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정영혜 의원님 1번...


김계순 의원 : 의장님, 의장님. 퇴장 명령해 주십시오.


김종혁 의장 : 제가 정리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담당관님도 그렇고 우리 의원님들 서로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해해 주시고요. 


정영혜 의원 : 의사진행발언 하겠습니다. 


김종혁 의장 : 자 우리 홍보 담당관님 아까... 


김계순 의원 : 의장님, 일방적인 배려가 어디있습니까?


김종혁 의장 : 정영혜 의원님 잠깐만요. 우리 홍보 담당관님 어쨌든 우리 의원님들 입장에서 지금 본회의장에서 추경을 하는데 또 여러 가지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좀 서로의 얘기가 있었습니다. 근데 자꾸 길어지면 또 어려운 상황이 또 될 수도 있다고 본 또 의장은 판단이 듭니다. 그래서 다음에 볼 때 아마 의원님들이 계속 이런 답변 태도에 대해서 불편하다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으니 태도에 대해서 좀 고민을 좀 해 주시길 부탁을 드리고요.


정영혜 의원 : 의사진행 발언하겠습니다. 


김종혁 의장 : 네, 간단히 정영혜 의원님 하세요. 이제 마무리 짓겠습니다.


정영혜 의원 : 저도 웬만하면 말씀을 드리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근데 의장님 의장님께서 보여주신 의회의 권위를 살리기 위한 의장의 권위를 살리기 위해서 어쨌든 의원들에게도 강하게 단호하게 말씀을 하십니다. 하지만 의회의 권위와 의원들의 적법한 의정활동에 대해서 고소로 일관한 홍보 담당관에게 의장님으로서 단호하지 못하시다는 거는 매우 유감입니다. 


김종혁 의장 : 자, 그거는...


정영혜 의원 : 오늘의 태도를 보셨지 않습니까? 김계순 의원이 어디 뭐 뭐라고 했습니까. 정확한 질문을 한 겁니다. 질의를 근데 그런 거에 대해서 정확히 답변을 하고 있습니까? 본인만 느끼지 못하면은 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의장님의 권위를 보여주십시오.


김종혁 의장 : 자.


정영혜 의원 : 요청드리겠습니다.


김종혁 의장 : 마무리하겠습니다. 저는 아까 또 개사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의회의 질서 의회의 기본을 생각하는 의장입니다. 또 하나의 제가 굉장히 조심스러워하는 부분은 의회가 또 하나의 갑질의 기관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저도 함부로 말씀을 못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의원님들 말씀 충분히 이해가고요. 어쨌든 홍보 담당관님께도 태도의 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고 또 저희의 또 서로 간 배려의 문제도 있으니까 이걸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김계순 의원 : 의장님, 본회의장에서 의원이 질의하는 이 내용에 있어서 '갑질'이라는 우려를 하신다는 거는 정말 잘못된 판단이신 것 같고요. 그리고 이 부분에 있어서 퇴장 명령 요청드렸습니다. 판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의원들이 질의를 하는 데 있어서 '질문이 뭔가요'라는 말을 한다든지 '저희가 부족합니까'라는 말을 하는데 비웃는다든지. 의원들이 어떻게 심의합니까? 그리고 또 의장님. 심의하는 내용을 가지고 '갑질이라는 우려가 생길 수 있어서'라고 표현하시면요 저희 다음 거 이후로는 질의를 못합니다.


김종혁 의장 : 의원님 제가 포괄적 개념에서 말씀드린 거니까 자꾸 단어에 집착하지 않으시길 부탁을 드리고요. 자, 마무리 짓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정영혜 의원 : 의사진행 발언하겠습니다.


김종혁 의장 : 홍보 담당관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료를 선포합니다.


정영혜 의원 : 의장님 발언있습니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진행하실 겁니까?


김종혁 의장 : 계속해서 회의를 진행하여야 하나 원활한 회의 진행과 중식을 위해 잠시 정의를 하고자 합니다. 이의 있는 의원님 계십니까? 이의가 없으므로 14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이후 민주당 의원들 불참 속 국민의힘 의원들만 추경안 심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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