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포시을 자치분권위, “정부여당은 스스로도 인정한 급조된 공약으로 김포시민 재차 기만말라”... 서울편입 재론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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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있는 이기형 경기도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총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에 의해 갑작스럽게 제기된 김포-서울 편입 이슈는 많은 행정적, 재정적, 사회·문화적 변화가 발생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검토보고서는 물론 공론화 및 토론·조율 과정이 전무하였고 정부여당이 선거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추진한 ‘총선용 정책’이었다”며 “국민의힘도 지난 10월 22일에 발간한 22대 총선 백서에서 서울편입 공약을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자체 평가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도권 표심을 잡겠다고 ‘목련이 피면 김포는 서울이 될 것’이라 공약했지만 이미 목련은 피고 진지 오래”라며 “김포시민들 역시 제대로 된 검토 없이 표심을 얻기 위해 갑작스럽게 제기한 기만적인 공약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김포 접경지역 주민들이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과 전쟁위기 고조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을 거론하며 “국민의힘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해야할 일은 철지난 포퓰리즘으로 또 다시 김포시민들을 기만하려고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대남방송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미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는 적절한 보상으로 김포시민들의 삶과 생활을 살피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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