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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17% 역대 최최저치... 부정평가 원인 1위 '김건희'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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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지난주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19%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주 또 다시 2%p가 빠지면서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2명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11.8%)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17%, 부정평가는 74%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19%로 3주 연속 부정평가 최상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제/민생/물가’(11%),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6%)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에는 지난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 의혹’ 관련 통화 음성 녹음 파일 반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7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 결과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갤럽은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날인 11월7일 오전 윤 대통령이 주초 예고한 대국민담화·기자회견을 했는데 그 반향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32%로 같았지만 이번 조사에선 민주당이 7%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올해 최고치인 36%였고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떨어진 29%였다.


다만 지난주 전국 평균(19%)보다 낮은 18%(부정 평가 69%)를 기록해 주목받았던 대구·경북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선 23%로 5%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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