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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읍 주민자치회 ‘웰에이징사업’ 지역주민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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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웰빙, 웰다잉 등과 함께 "웰에이징"이라는 단어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 고촌읍 주민자치회(회장 이강봉)가 주민자치사업으로 첫선을 보인 Well-aging(잘 나이들기) 사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고촌 주민자치회 웰이징사업은 지난해 5월 주민투표를 통해 행복나눔분과(분과장 사희순) ’24년 사업의제로 결정돼 올해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사희순 분과장은 740만원의 보조금을 확보하여 위원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웰이징 관련 워크숍과 미술치료 프로그램 워크숍을 각 2회씩 실시했다.


이후 교육 주제 관련 책 선정 및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을 병행하며 관내 노인회관 3곳을 선정해 미술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70세 이상의 어르신 30명이 참가했지만 90% 이상의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시작부터 끝까지 높은 참여율을 유지했다.


프로그램 진행에 참가한 최성미 위원은 ‘프로그램 진행 후 더 밝아진 분위기와 소통의 증가가 관찰됐다’고 말했다.


올해 고촌주민자치회 행복나눔분과에서 추진한 웰에이징 사업은 소규모 예산으로 위원들의 미술놀이 프로그램 운영 인력을 양성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과 관계단절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해 일석이조의 사업효과를 거양했다.


사희순 분과장은 ‘사업완료 후에도 미술프로그램 운영 문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분과는 ’25년 사업의제로 새로운 세상 신나는 삶을 주제로 사회적 소외계층 대상 감정조절 심리치유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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