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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공사, 비상경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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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공사는 7일 부동산시장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5일 도시공사 전직원을 모아놓고 선포한 비상경영체제 돌입에 따른 조치로, 위기에 유연하고 탄력적인 조직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중복ㆍ유사업무를 통합하고 경영전략팀을 기획예산팀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1실 4본부 체제를 1실 1처 2본부 체제로 정비하고, 분양/판촉 및 시네폴리스 사업을 사장 직속의 T‧F팀으로 구성해 중요분야 전략 집중도를 높였으며, 경상경비의 13.5% 절감을 목표로 긴축재정 운영 목표를 설정했다.
 
앞서, 정옥균 사장은 지난 5일 월례조회에서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선포하며 지금까지의 5년보다 향후5년이 더 험난할 것이라는 위기의식 하에 직원 개개인의 내부혁신을 강조하고 “경기 불황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요인이지만 이때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며 “사업을 돌아보고 전열을 가다듬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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