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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곶 E-city 지정되면 김포는 한반도 신경제 주역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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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융·복합 특화단지로 조성 ... 배수진 치고 유치에 나서


김포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평가위원단 현장평가가 19일 오후 대곶면 오니산리 현장에서 진행됐다.

김포 대곶지구(E-city)에 대한 현장평가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평가위원단 외에 정하영 시장, 김두관 국회의원(김포갑. 더불어민주당), 황성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했다.
 
현장평가에서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는 그동안 접경지역으로서 수많은 규제에 묶여 발전이 더딘 데다 대곶면 지역은 공장의 난개발로 대표적인 환경오염지역"이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신성장 도시로 탈바꿈 해 김포시가 한반도 신경제 주역으로 발돋움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김포가 살아갈 유일한 길은 경제자유구역 유치다. 배수진을 치고 추진에 임하고 있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 평가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포시는 김포 대곶지구(E-city)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산업 성장거점으로 육성, 수도권 경제 선도도시가 되겠다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김포 대곶지구(E-city)를 △전기자동차 융·복합 특화단지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단지 △국제 교육특구 △스마트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융·복합 특화단지에는 전기차 생산과 보급,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화체계 구축, 첨단소재산업 연구단지가,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단지에는 한중무역협력센터와 동북아 평화교류센터가, 국제 교육특구에는 국제학교를 비롯 국내외 특성화 대학이, 스마트 주거단지에는 병원, 여가 및 레저시설이 포함된 일과 삶이 즐거운 주거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김포 대곶지구(E-city)는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 5,157,660㎡(약 156만평) 규모에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7년까지 8년간, 예상 사업비는 3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 유치를 위해 그동안 김포시는 전기차 관련 단체 19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및 추진을 진행중에 있으며, 77개 기업과 단체의 입주의향을 확보하고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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