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시내버스 강화구간 정상운행

김포시는 코로나19 감염병 때문에 실시중인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진입차량 발열검사로 단축운행 된 강화구간 시내버스 운행을 18일 첫 차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예방을 위해 강화대교와 초지대교로 들어오는 모든 진입차량에 대해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강화군의 이번 조치에 따라 지난 주 토요일 버스운행기록을 확인한 결과 12시~14시 사이 강화대교는 1시간 이상, 초지대교는 2시간 이상 추가 소요됨에 따라 월요일부터 버스노선의 기점을 임시로 단축해 운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김포시는 교통체증 최소화를 위해 발열검사 운영시간을 24시간에서 9~18시로 운영시간을 단축하고 인원 추가투입 등을 통해 정체발생을 최소화 하기로 강화군과 협의했다. 김포시는 정체가 최소화 돼 배차간격 증가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18일 첫 차부터 모든 버스를 정상 운행한다.

김광식 대중교통과장은 “김포시와 강화군 상호 협력을 통해 김포시의 교통체증, 강화군의 대중교통이용 불편이 해소될 수 있었다. 이전부터 서로 형제와 같은 지자체인 만큼 앞으로 공동 현안사항에 대해 서로 적극 협력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