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중국칭화대, 국제과기단지 공동사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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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와 중국 칭화대학교(淸華大學校)가 국제과학기술산업단지(이하 과기단지)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15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칭화대학교 과학기술원에서 유영록 시장을 직접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중교류협회 김용덕 회장, 노스타코리아 신치호 회장, 중화인민공화국 치디홀딩스주식유한회사(TusPark Co., Ltd) 왕지우 총재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약 264만㎡ 규모의 과기단지에 글로벌 우수기업을 유치해 산학연협력센터를 설립하고, 각종 R&D센터를 기초로 한중 양국의 우수기술 하이테크 기업들을 육성하는 첨단기술 인큐베이팅 센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과기단지 조성사업의 여건에 따라 한중교류 언어중심의 어학원을 운영하고, 국제학교 및 동시통역 교육센터 등의 설립에도 협조해 과학기술은 물론 문화, 교육, 언어의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중교류의 상징적인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중국 치디홀딩스주식 유한회사는 1994년 설립된 칭화과학기술단지 발전센터를 전신으로 2000년 설립돼 칭화과학기술단지의 개발, 건설, 경영 및 관리를 전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국립유한공사로서 ‘TusPark(Tsinghwa University Science Park)’라는 브랜드를 갖고 있다. 또한 중국 내 30여개의 과학기술단지와 미국의 실리콘밸리,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러시아 지굴리벨리에도 진출해 있는 글로벌 과학기술단지 기업이다.
칭화대학교는 1911년에 개교한 이래 중국의 MIT로 불리고 있으며 1984년 이후 공과대학 뿐 아니라 이학, 경제·경영, 인문·사회, 법학, 공공관리, 아트&디자인, 의과, 금융 등 단과대학 및 대학원이 설립됐다.
대학 내에 19개의 단과 대학, 41개의 연구소를 포함한 317개의 연구 기구가 있으며, 그 중 24개는 국가 핵심 연구소다.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시진핑 현 국가주석 및 1957년 노벨물리학상을 공동수상한 리정다오와 양첸닝 등이 칭화대학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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