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부터 벼 재배지역 항공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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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희)는 도시화 및 접경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수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2일부터 김포시 전체 벼 재배지역을 대상으로 헬기와 드론을 이용한 친환경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 및 벼 병해충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하여 매년 항공방제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원활한 방제 수행을 위하여 2년째 도시안전정보센터와 협업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방제대상 면적 조사 및 방제 지도를 제작하여 활용하고 있다.
또한 김포시는 급격한 도시화 및 접경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방제수단을 헬기와 드론으로 이원화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친환경 약제를 이용한 방제로 안전 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대면적(4,345ha)에 대하여 전량 친환경 약제로 헬기드론 이원화 방제를 시행하는 지역은 김포시가 유일하며 김포시에서 내세울 만한 특수시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항 인접지역 및 인구 밀집지역인 고촌읍의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하여 고촌읍을 비롯한 풍무동 등 동 지역과 접경지 전면적에 드론방제를 실시하기로 하고 드론방제 대상 면적을 총 4개 권역으로 나누어 방제일정 및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방제기간은 8월 2일부터 8월 7일까지이며 헬기방제는 8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드론방제는 8월 2일부터 8월 7일까지 실시하게 되는데 기상 및 헬기‧드론 등 장비 여건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번 항공방제로 벼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병해충인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노린재류 등을 적기에 예방하고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비래해충인 애멸구, 멸강나방, 혹명나방 등도 동시에 방제하여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 및 김포금쌀 품질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농업기술센터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올해도 친환경 유기농자재를 사용하여 방제를 실시하지만 그래도 방제 중 창문단속, 방제구역 주변 통행 지양, 양봉‧친환경 농가 비산대비 및 방제 후 일정 기간 나물 채취 지양 등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문의 :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031-980-5077, 5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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