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관리공사, '감정4지구 전혀 문제 없다'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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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관리공사가 감정4지구 도시개발과 관련 최근 모 방송 프로그램의 인터뷰 주장 내용에 대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며 전혀 사업에 문제가 없다”고 재확인했다.
공사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토지 동의 50% 이상을 받은 사업시행자가 김포도시관리공사에 제안한 사업"이라며 "일정한 절차와 시의회 의결 등 정해진 행정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수의계약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지역은 15년간 사업이 장기 표류하면서 주민 피해가 극심해 도시관리공사가 참여하는 민관공영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전체 사업면적 중 도시관리공사의 토지를 포함한 국공유지가 약 34%나 포함돼 있어 민간사업자가 모든 사업이익을 가져가는 방식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제를 제기하는 타운앤컨츄리가 추진하던 지역주택조합사업은 민간업자가 모든 사업이윤을 독식하는 방식”이라며 “도시관리공사는 처음부터 민관합동 도시개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확정이익 방식이 아니라 도시관리공사가 50.1%, 부국증권컨소시엄이 49.9%의 지분 비율대로 사업이익을 나눠 별도의 이권개입이나 특정인이 폭리를 취하는 게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공사 본부장의 감정4지구도시개발 대표이사 겸직과 관련해서도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고 수당과 판공비조차 별도로 받지 않는 공사 업무의 연장일 뿐”이라며 “오히려 민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에서 대표를 맡는 것이 불법적인 회사의 운영을 막고 공익을 우선할 수 있는 지극히 당연한 조치”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