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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올해 226억 원 투입해 전기차 1천967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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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총 226억 3천300만 원의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 15일부터 보급사업 접수에 들어갔으며 올해 상반기 중 전기승용차 950대, 전기화물차 450대를 보급한다.


17일 현재 약 310건이 접수됐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공고를 시행해 올해 전기승용차 1천344대, 전기 화물차 623대 등 총 1천967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다.


보조금액은 차종별로 다르다. 전기 승용차는 국고보조금과 시 보조금을 합해 최대 1천30만 원, 전기 화물차는 소형(일반화물) 기준 최대 1천800만 원이 지원된다. 


차상위 이하 계층 주민, 소상공인, 전기 택시는 국고보조금의 일정부분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 및 보조금액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연속 김포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사업장을 둔 법인 등이다. 


접수는 전기 자동차 구매자가 제조·판매 대리점과 계약 후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출고·등록순으로 진행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전기차 구매자는 의무 운행 기간 준수 및 재지원 제한(승용 2년, 화물 5년)을 적용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김포시 기후에너지과 기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확대되는 전기차 보급에 상응하는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에 맞춰 공공시설 내 전기차 충전기를 확대 설치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하고 있다.


송천영 기후에너지과장은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포 #전기차 #보급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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