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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2단계) 국비 16억 원 확보... 학운5·6산단 조성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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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시장 김병수)가 환경부로부터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2단계) 국고보조금’ 16억 2천만 원 전액을 배정받았다.


전체 사업비 38억여 원 중 원인자부담금 22억 원 외에 전체 필요 국비를 모두 배정 받은 것이다.   


이번 국비 확보로 김포시가 양촌읍 학운리에서 추진 중인 학운5·6산업단지 및 김포열병합발전소 조성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3월 학운산단 및 김포열병합발전소 조성의 필수사항인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 국고보조금을 환경부에 신청했으나 그해 10월 기획재정부에서 전액삭감 사전통보됐다.


해당 시설이 건설되지 않으면 열병합발전소 가동이 불가하고 산단 입주기업체의 직접적인 경영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시는 폐수처리시설 적기 준공을 위해 정부에 꾸준히 시설 설치를 설명하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대수 의원실도 동참하면서 필요 국비를 전액 배정 받게 됐다.


시는 향후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환경부가 배정한 국비를 수탁사에 교부할 예정이다.


최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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