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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걸포동 복합환승센터 부지, 천연 잔디광장으로 임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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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포동 복합환승센터.jpg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 사업과 맞물려 조성 될 예정인 걸포동 복합환승센터(걸포동 336-1) 부지가 서울광장처럼 천연 잔디광장으로 임시 활용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이 같은 내용의 임시 잔디광장 활용방안을 김기남 김포시의회 의원에게 보고했다.


한강메트로자이 1단지와 오스타파라곤 2단지 사이에 있는 1만612㎡ 규모의 해당 부지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과 북변사거리에 인접해 있는 이른바 요지 중의 요지다.


부지 바로 옆 아래로 골드라인이 지나고 있어 복합환승센터와 함께 조성될 상업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도 큰 부지다.


시는 정부 공모사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상 1층은 대중교통 관련시설을 설치하고 2층 이상은 문화, 교육, 상업, 업무, 공공시설을 검토하고 있다.


잔디광장 조성에 7억 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오는 6월 1회 추경에 기본 및 실시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10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잔디광장의 활용시기를 인천 2호선 김포.고양 연장선이 조기에 개통될 경우를 가정해 2028년 12월까지로 예상했다.

 

김포시청 관계자는 "아직 확정 되지 않았고 여러 검토 안 중의 하나"라면서 "부지 활용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다.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서 좋은 방향을 찾아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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