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라인 혼잡률 낮춰라" 24일부터 70번 버스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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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한 긴급대책으로 오는 24일부터 출근 혼잡 시간대(06:45~07:45) 한 시간 동안 70번 버스 8대를 추가 투입해 운행한다.
이로써 골드라인 혼잡도 저감을 위해 운행 중인 김포공항역행 70번 버스는 현재 5대에서 출근 시간대에 총 13대가 승객을 실어 나른다.
추가 투입으로 출근 혼잡 시간대 배차간격은 현재 15분에서 5분으로 대폭 줄어들어 편의성과 정시성이 높아진다.
70번 버스는 걸포북변역~사우역~풍무역~고촌역~김포공항역만 콕 집어 운행하는 맞춤 노선으로 출근길 혼잡도 저감을 위해 현재 상황에서는 가장 실효성 높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19일 경기도와 김포시는 70번 버스 노선에 직행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하는 등 예비비 32억 원을 투입해 골드라인 혼잡도를 낮추는 대책을 시행하기로 발표했다.
도와 김포시는 70번 버스 외에도 5월 초까지 김포공항역행 45인승 직행버스를 추가 24회 편성 운행하며 도로 상황 및 신호체계, 승객 탑승인원을 분석해 점진적으로 총 80대까지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버스전용차로 연장 및 3분 배차간격으로 지하철 못지않은 정시성을 추구해 김포시만의 혁신적인 버스운송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노선 및 배차간격, 예산, 환승 시스템을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
김포시청 홍보담당관실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안전과 정시 출근이다. 당장 내일의 출근이 고민인 시민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시행할 수 있는 대안부터 즉각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여러 가지 논의 사항들이 정리되면 더욱 편리한 버스운송시스템으로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을 낮춰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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