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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성 장염 환자 12~1월 연중 최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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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우리병원이 2011년과 2012년 사이에 바이러스 장염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2~1월에 가장 많은 23%의 진료가 이루어졌으며 이중 10세 미만 소아 환자의 비중이 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포우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신명동 과장은 “겨울철에 바이러스 장염이 많이 발생 하는 이유는 바이러스 장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도 생존기간이 길고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한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위생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고 아이들의 실내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확산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바이러스 장염이란 바이러스를 병원체로 하는 급성 장염으로 유아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고 학교·시설·가족 내 등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10세 미만의 소아의 경우 바이러스 장염의 증상인 구토와 설사 등으로 인한 탈수 진행이 성인에 비해 빠르고 체내 수분의 10%만 손실 되어도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될 수 있으므로 바이러스 장염 증상이 의심 될 경우 빠른 진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바이러스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물과 음식은 끓이거나 익혀 먹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장난감이나 우유병 등 아이들이 접하기 쉬운 물건은 자주 소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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