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라인, 확 당겨 내년 6월부터 열차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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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교통건설국장과 서승수 철도과장 등 김포시 일행이 현대로템 창원 공장을 방문해 추가 전동차 조기 투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김포시청
김포시가 2024년 12월 투입 예정이던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6편성 12량을 6개월 당겨 내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추가 열차가 배치될 경우 열차는 기존 23편성 46량에서 29편성 58량으로 늘고 출근시간대 배차 간격은 현행 3분대에서 2분 30초대로 좁힐 수 있다.
모든 차량이 영업운전에 투입될 경우 혼잡률이 현재 240%에서 190%대로 50% 정도 감소할 전망이어서 출퇴근시간대 이용에 상당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골드라인 혼잡률 해소는 김병수 김포시장의 교통공약 중 하나다. 앞서 김 시장은 "골드라인 최우선 증차 및 배차간격 30% 단축을 임기 내에 이행하겠다"고 밝혀왔다.
전동차 추가 투입 사업기간 단축은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한 김포시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대책의 일환으로 범정부적 대외협력을 통해 시기를 당겨 투입하게 됐다.
김포시 철도과 담당자는 “6편성 12량이 핵심인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은 내년 12월 투입 예정이었으나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행정절차를 단축시켰다”며 “이와 함께 시는 전동차 제작사인 현대로템과 제작기간 추가 단축도 이뤄내 내년 6월부터 순차적 전동차 투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내년 6월부터 6편성 12량 전동차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골드라인 혼잡률을 완화할 예정”이라며 “안전 관련 시험이 완료되는 전동차를 조속히 투입해 골드라인 혼잡률을 완화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국토부, 대광위, 서울시 등 범정부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소통을 펼쳤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3차례 김포를 찾아 현장점검에 나서며 서울지하철 5호선 및 GTX-D의 조속한 추진과 더불어 해당 노선 개통 전까지 골드라인 혼잡률을 완화를 위한 초단기 대책 마련을 지시하기도 했다.
김병수 시장은 “지금 김포의 교통은 재난상황과 마찬가지”라며 “골드라인 혼잡률의 가장 근본적이며 궁극적인 해소 대책으로 서울5호선 김포연장 예타면제와 조속 추진,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GTX-D 등 범정부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번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대체교통수단을 모색해 서울5호선 김포연장 및 GTX-D 김포 개통 전 단기적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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