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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예술회관, 예정대로 장기동에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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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005억 원 전액 시비로 충당

예산확보 어려움에 장기추진 가능성


김포시가 문화예술회관(예술의전당)을 원안대로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 1888-14번지 고창근린공원에 짓는다고 밝혔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장윤순 시의원은 최근 김포시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답변자료를 받았다며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려면 7월 1차 추경에서 설계용역비가 반드시 반영 돼야 한다"고 했다.


김포문예회관 건립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6,900평방미터 부지에 건축면적 6,351평방미터 규모로 대공연장(1,200석), 소공연장(300석)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앙부처 타당성 수행, 공유재산심의 의결, 경기도 투자심사 통과 등 2022년 5월 사전 행정처리를 모두 완료해 예산만 투입하면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유지인 공원을 활용하면서 토지 보상비 73억 원을 절약하고도 필요한 사업비 1005억 원을 100% 시비로 조달해야 해서 재정 부담이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설계용역비가 삭감되고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사업부지로 건립 장소가 변경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으나 김병수 시장은 이를 부인했다.


김 시장은 지난 3월 씨티21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별도 사업이다. 고양도 어울림누리, 아람누리 두 개가 있다. 예를 들어 고창근린공원에는 문화예술회관으로 들어가고 한강시네폴리스들에는 음악당이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당시 문화예술회관 이전 가능성이 제기되자 김포한강신도시총연합회는 “타당성조사 등의 절차를 모두 완료해 설계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왜 뜬금없이 시네폴리스로 변경되는 것이며 본 예산에 반영됐어야 할 설계 용역비 13억 원이 전액 삭감된 것은 대체 누구를 위한 행정인가"라고 반발하는 등 원안 추진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포시는 이달 안으로 건립추진위원회 구성 및 설계 공모, 2024년 1월 실시설계 용역 착공 및 2025년 6월 준공, 2025년 7월 공사 착공 및 2027년 8월 준공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장윤순 시의원은 "한강신도시 문화예술회관 건립 설계용역비가 2023년 본예산에서 배제돼 꾸준히 집행부에 건립계획 수립을 요청했고 추진 가능으로 답변(을 받았다)"면서 "추경에 설계용역비가 꼭 반영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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