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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 솔터3단지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67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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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마산동에 있는 솔터3단지어린이집(원장 이영순)과 원아 부모들이 1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67만 7,000원을 마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영화)에 기탁했다.


솔터3단지어린이집에서 기탁한 성금은 지난 5월 13일 시립 솔터3단지어린이집에서 주최한 ‘환경사랑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이다.


이영순 솔터3단지어린이집 원장은 “65명의 원아 부모님들께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해주신 덕분에 그 물건들을 필요로 하는 이들과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더불어 교사들의 팔찌 수제 작품, 운영위원회 학부모들의 먹거리 판매 등으로 어린이집 가족 모두는 소통하는 축제의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원아들 또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며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무엇보다 솔터3단지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 그리고 부모님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보람 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솔터3단지어린이집은 이날 바자회 종료 후 남은 옷과 신발, 놀잇감, 문구류, 생활용품 등 148점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기도 했다.


강영화 마산동장은 “계속되는 고물가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라며 “우리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나눈 정성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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