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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액상 등 새로운 마약 계속 나와... 폐해 직접 알려주는 교육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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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형 도의원, 청소년 마약 문제 해결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국민의힘, 수원10) 의원이 좌장을 맡은 ‘청소년 마약류 문제의 실태분석과 해결방안 모색’ 토론회가 6월 13일(수) 14시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렸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은실 남서울대학교 글로벌중독재활상담학과 교수는 “신종 저가 마약 및 의료용 마약의 불법유통 등으로 청소년의 마약 접근이 쉬워지고 마약범죄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며 “마약 예방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매뉴얼 개발 및 홍보 확대,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 이정근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은 중독치료 전문기관 연계시스템 구축, 학교·학부모·외부전문가와의 협력체계 구축, 교육·보건·복지 담당 공무원 교육 필요성을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자 조승현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계 반장은 “주사기 형태가 아닌 합성대마, 액상대마 등 새로운 마약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마약의 폐해를 직접 알려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 번째 토론자 조선녀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관은 학교 마약 예방교육 강화 방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네 번째 토론자 이문교 경기도 청소년과 과장은 온라인 청소년 유해정보 점검단 운영, 청소년 안전망 운영 필요성을 제언했다.

다섯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혜원 보건복지위원회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경기도의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정책이 더 확대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예방사업 뿐 아니라 중독자 치료재활교육 사업도 경기도가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제도 개선 및 예산 심의에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애형 의원은 “마약은 단 한번으로도 중독될 수 밖에 없는 위험성 때문에 최고의 치료는 ‘예방’이라고 볼 수 있다”며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여러 유관 기관이 함께 도내 청소년 마약문제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위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또 염종현(더불어민주당, 부천1) 경기도의회 의장, 조용호(더불어민주당, 오산2)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김정호(국민의힘, 광명1)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무 당협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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