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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배제 소사~대곡선 옹졸한 개통식... 고양, 부천서 각각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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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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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통령실>

1-1. 부천시는 30일 부천종합운동장 내 잔디광장에서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 개통 기념식을 개최했다.jpg

 <사진=부천시청>

1-4.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

 <사진=부천시청>1-3.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 개통 기념 테이프 커팅식.jpg

<사진=부천시청>

 

30일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 개통을 기념하는 행사가 고양시 어울림누리와 부천시 부천종합운동장 잔디광장에서 각각 열렸다.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윤석렬 대통령 참석 개통식은 야당 국회의원들을 초청 대상에서 빼라는 용산의 지시가 있었다는 SBS 보도로 논란이 이어졌다.  


이날 고양시 개통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도의장, 조용익 부천시장도 초청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김한규 대변인은 "치졸하고 옹졸하기 짝이 없다.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라"고 논평했다.


이에 대해 행사를 주관한 국토교통부는 '직원'의 잘못된 발언이라고 해명하고 야당 의원들을 다시 초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개통식에서 "대선 과정에서 약속 드린 수도권 출퇴근 30분대 단축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동연 지사는 개통식 초청 논란에 대해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이라면 소탐대실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부천시에서 별도로 열린 개통식에는 민주당 조용익 부천시장, 염종현 도의장과 김상희, 김경협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테이프 컷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대곡소사선은 고양시 대곡~부천시 소사를 연결하는 18.3㎞ 길이의 복선전철로 2016년 착공해 7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수도권 서부 끝을 남북으로 이어주는 지하철로 기대가 높지만 총 5개의 노선이 김포공항으로 몰리게 되면서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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