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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중환승 김포공항역 혼잡도 20.8% 증가... 서해선 개통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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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대곡~소사 구간 서해선 개통으로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의 출근시간대 수송인원과 혼잡도가 크게 증가하면서 더욱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안전사고 예방 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4일 저녁 발표한 ‘서해선(대곡-소사 구간) 개통에 따른 9호선 수송인원 및 혼잡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개통 전인 6월 26(월)과 27(화) 김포공항역의 수송인원은 각각 1만 4442명, 1만 4460명이었다.


하지만 대곡소사선이 개통한 지 사흘 나흘 뒤인 월요일, 화요일을 비교해보니 각각 3,773명, 3,005명씩 증가하면서 26.1%, 20.8%나 수송인원이 늘었다.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9시 순승차인원과 환승유입인원을 합한 이용객을 월요일, 화요일 요일별로 비교했더니 대곡소사선 개통 전후로 수송수요가 대폭 몰린 사실이 확인 된 것이다.   

 

김포공항역은 이전에도 출근시간에 상당히 붐비는 역이었는데 대곡소사선이 개통하면서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까지 만나는 국내 유일의 ‘5중 환승역’으로 위험성을 껴안게 됐다.


한편 서울시는 안전인력 추가배치 및 열차 증회 운행 등 9호선 혼잡 관리 비상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신규열차의 연내 투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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