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5월은 푸르구나"... 5년 만에 열린 대곶초 한마음 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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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곶초등학교가 4일 ‘대곶 한마음 운동회’를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운동회에서 학생들은 색 판 뒤집기, 공룡알 나르기, 지그재그 달리기, 전략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운동회는 신발 양궁, 파도타기, 색 천공 전달하기, 내 맘대로 테니스 등 부모님을 비롯해 대곶의 어르신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달리기에 참여한 학부모님들은 넘어지고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바구니에 공 담기에서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은 학생들의 손을 잡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모처럼 만에 함께 모여 학생, 학부모, 교사, 대곶면 주민들이 하나가 되고 협력하는 시간이었다.
운동회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환한 웃음을 보니 시간 내어 오늘 운동회에 참가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 학생은 “재미있는 경기에 참여하고 멋진 상품까지 받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대순 교장은 “학생들이 운동회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흐뭇하다. 특히 협동과 경쟁 속에서도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대견하다"며 "학생들이 더욱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