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발전협, ‘풀무골 우리 동네 갤러리’ 조성 기념 개막식 가져

16일 풍무동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계양천 산책로에 ‘풀무골 우리동네 갤러리’와 ‘꽃동산’ 조성을 기념하는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주민과 도의원, 시의원, 발전협의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떡과 과일을 나누며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계양천 산책로는 김포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2022년부터 김포시 하천과에서 특별조정교부금 예산 18억 9000만 원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풍무동 산책로 구간은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으나 휴게시설과 볼거리가 부족해 아쉬운 점이 있었다. 

이에 풍무동발전협의회에서는 담당부서인 하천과와 수 차례 회의를 진행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산책로에 휴게시설과 화단, 그림 게시대가 설치 되도록 했다. 그리고 명칭을 '꽃동산', ’풀무골 우리 동네 갤러리‘로 정했다.

이성길 풍무동발전협의회 회장은 “풀무골 우리 동네 갤러리에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대의 주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 사진 등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계양천 정비사업으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문화와 예술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이 의미 있는 공간을 발전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잘 관리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구 풍무동장은 “앞으로도 풍무동이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다채로운 곳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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