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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조정안 수용불가, 원당사거리역 반영" 촉구 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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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발로 결의를 다진 집회 참가자들. 사진=독자 제공. ©김포인뉴스

 

인천 서구 원당동 주민들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사업 노선 및 역사 중재 조정안에 원당사거리역이 빠진 것에 항의하는 집회를 개회했다.


27일 오후 원당사거리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원당동 주민 등 1,000여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김현 풍림아파트 입주자대표와 김명주 인천시의회 의원, 홍순서 서구의회 의원이 삭발 투혼을 보이며 투쟁 결의를 다졌다.


주민들은 "매립지 수송로 피해 보상하라!", "원당사거리역 빠진 대광위 조정안 절대 반대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원당사거리역 패싱에 원당주민들은 분노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원당사거리역 돌려 달라"는 구호를 외치며 반드시 요구를 관철하겠다고 했다.


이날 집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허숙정 국회의원과 이행숙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투쟁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초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강석범 서구청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집회를 주관한 검단원당지구연합회와 원당아파트입주 대표들은 이날 원당사거리역 신설을 바라는 주민들의 뜨거운 현장 열기를 확인하고 다음달 2월 17일 2차 대규모 집회 개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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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자 제공. ©김포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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