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는 죽고 사는 일, 한미동맹 굳건해야”... AKUS 김포지회 주중광 박사 초청강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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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길 김포지회장ㆍ손갑익 부회장, 10월 한국대회 준비위원 위촉
13일 오후 김포시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AKUS 한미연합회 한국본부 김포지회(회장 이정길) 주최로 미국 애틀란타 이사장 주중광 박사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아쿠스 한국본부 송대성 회장, 윤종관 성북지회장, 문계순 여의도 지회장, 홍기훈 춘당장학회 이사장, 조한승ㆍ이하준 전 김포문화원장 등 100여 명의 내빈과 회원들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정길 김포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아쿠스는 단순하게 미국과 우리나라 국민들이 서로 협력해서 양국의 국가 방위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만 하는 그런 단순한 모임이 아니다”라며 “미국에 있는 교포들이 지금 아쿠스로 응집이 되어서 강력하게 의회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상원의원, 하원으로도 우리 민족이 진출하도록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세대에 못 이룬다면 다음 세대에서라도 미국의 대통령도 우리가 한번 해보자 이런 원대한 꿈을 갖고 있는 모임”이라며 “아쿠스야말로 단군 이래 최고의 우리 민족의 중흥운동”이라고 역설했다.
송대성 아쿠스 한국본부 회장은 “주중광 박사님은 아메리칸 드림을 성공적으로 실천하신 분”이라며 “항바이러스 신약 개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고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열렬한 신봉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선재단을 설립해 한글학교를 지원하고 한국전 참전 용사 장학금을 설치해 10년 이상 서포트하고 있고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동상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며 미국 내에서의 활동을 설명했다.
강연에 나선 주중광 박사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필요성, 신약 개발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부작용,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한미 동맹 강화 방안, 한미 양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노력 강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주 박사는 “경제는 먹고 사는 일이지만 안보는 죽고 사는 일”이라며 “대한민국이 동아시아에서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앞으로 1000년을 계속 존재하려면 한미일 안보동맹 관계를 공고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맹이 없는 나라는 비극을 초래할 수 있다. 그것이 한미동맹이 굳건해야 하는 이유”라며 올바른 역사 인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송대성 아쿠스 한국본부 회장은 이정길 김포지회장과 손갑익 부회장을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쿠스 한국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