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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이주민 축구클럽 대항전 열려... 이민청 김포유치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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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26일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주관으로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 김포 이주민 축구클럽 대항전을 개최했다.


이번 축구 행사에는 김포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된 8개 축구클럽이 참여하였으며, 참가 클럽은 네팔 CAN FC, 미얀마 GIMPO FC, 방글라데시 BD TIGER, 베트남 FC GIMPO, 인도네시아 GIMPO FC, 캄보디아 리츠싸이 츨렁디엔, 태국 대곶 FC와 태국 이젠 UNITED로 7개 국가 8개 축구클럽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포FC의 ‘적토마’ 고정운 대표 감독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김포FC에서는 각 참가팀에게 김포FC 선수들의 싸인이 새겨진 기념공 및 경기용 축구공을 지원했다. 


김포시에 모범적 안정적으로 정착한 선수들은 행사 시작 전 김포FC 관계자들과 이민청 김포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는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우승과 준우승은 각각 인도네시아 GIMPO FC가 우승, 태국 이젠 UNITED 팀이 차지했다.      


김병수 시장 대신 참석한 진혜경 복지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만큼은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잊고 모든 분들이 하나가 되어 즐겼으면 한다”며 “외국인 주민 여러분이 김포시에서 지내는 동안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및 서울-과천(법무부)-여의도(국회)와 인접하며 ▲김포한강 콤팩트시티 개발, 김포환경재생혁신 복합단지, 한강시네폴리스 개발 등 지속적 발전 ▲2023년 사회통합정책 법무부장관상 수상, 2024년 다문화정책 행정안전부장관 대상을 수상할 만큼 외국인주민에 대한 상호문화정책 적극 추진 등을 기반으로 이민청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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